2011 아마바둑을 빛낸 별들

국내기타

2011 아마바둑을 빛낸 별들

2011 바둑인의 밤 시상식 열려

2011-12-20 오후 3:29:37 입력 / 2011-12-21 오후 1:31:15 수정

▲ 2011 바둑인의 밤 행사 전경.

12월 20일 저녁 6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 연회장에서 2011 바둑인의 밤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이호승 아마7단을 비롯해 (재)한국기원 양재호 총장,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에 앞서 열린 인사말에서 조건호 대한바둑협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도 대한바둑협회는 꾸준히 많은 일들을 이뤄내며 발전해왔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앞으로도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정식 종목에 바둑이 채택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

심우섭 아마7단의 사회로 진행된 바둑인의 밤 행사는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바둑뉴스 영상물, 상영내빈 소개, 시상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내빈 소개에 이은 시상식은 공로상과 감사패 증정으로 시작됐다.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 회장,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 고양시 바둑선수단에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인제 내린천 바둑대회' 창설에 이바지한 이무근 인제군 바둑협회장과, 국내 최초의 바둑특성화 초등학교인 흥진초등학교 조상연 전 교감(현 의왕부곡 초등학교 교장), 아마바둑사랑회 홍시범 대표가 공로패를 받았다.

기록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호승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호승 선수에게는 연구비 100만원과 기념패가 수여되었다. 이밖에 시니어부 우수선수에는 조민수 선수, 여성부 우수선수에는 김신영 선수, 최우수지회에는 포항시 바둑협회, 최우수지부에는 경기도바둑협회가 선정됐다.

시상식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전한다.

---------------------------------------------------------------------

■ 기록 부문

▲ 대바협 조건호 회장과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이호승(오른쪽).

▲ (왼쪽부터) 초등선수상 수상자 신진서, 한국초등바둑연맹 양성모 회장, 여학생부우수상 수상자 조은진.

▲ (왼쪽부터) 고등선수상 수상자 백찬희, 중고바둑연맹 최화길 회장, 중등선수상 수상자 오장욱.

▲ (왼쪽부터) 시니어부 우수선수상 수상자 조민수, 남성부 우수선수상 수상자 최광호, 대한바둑협회 이재윤 수석부회장, 여성부 우수선수상 수상자 김신영.

---------------------------------------------------------------------

■ 우수활동 부문

<최우수 지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