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
위에량 2연승! 분위기는 타이젬으로!
피망 팀의 최명훈 상대로 백 2집반승 거둬
2012-01-30 오후 5:47:18 입력 / 2012-01-31 오후 1:08:35 수정
▲ 위에량.
위에량의 2연승으로 타이젬 팀이 우위에 섰다!
30일 오후 4시 서울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본선 1라운드에서 타이젬 팀의 위에량 5단이 피망 팀의 최명훈 9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 이날 2연승을 거둔 위에량.
이날 타이젬 팀에 소중한 2연승을 안긴 위에량은 2007년에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했다. 이후 권효진 5단과 결혼해 정식 한국기원 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2008년 십단전 본선 진출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위에량이 거둔 2연승은 값지다. 위에량은 여류강자 박지연을 꺾고 타이젬과 피망의 대결을 동점(4:4)으로 만든 후, 최명훈마저 꺾으며 타이젬 팀을 우위에 서게한 것.
또한 타이젬 팀의 전력은 후반부로 갈수록 강하다. 타이젬의 1020 팀 이동훈과 박준석은 다른 팀에 비해 가장 강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갓 입단한 이동훈은 입단하자마자 2011년 KC&A배 신인왕전에서 준우승컵을 안은 신예다. 개막식에서 한게임 팀의 차민수는 "특히 이동훈은 바둑리그 선수로 갔어야 했는데, 이곳에 잘못 온 것 같다."고 농담섞인 질투를 하기도.
위에량은 피망 팀의 이희성을 상대로 오는 2월 2일 같은 장소 오후 1시에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타이젬에서는 2012 인터리그와 관련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타이젬 팀을 응원하는 란을 만든 것. 타이젬 대표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차, 2차, 3차에 나눠 각 300분께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 위에량의 3연승 응원하러 바로가기
또한 인터리그 주요대국은 인터리그 타이젬 팀 선수들을 비롯한 유명 프로기사들이 화상 생중계하며 해당 대국 종료 후 인터리그 페이지 기보/생중계 란에 업로드된다.☞ 인터리그 기보/생중계 바로가기
▲ 박승철(왼쪽)vs김승준.
한편, 같은날 같은장소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본선 1라운드에서 오로 팀의 한게임 팀의 김승준이 오로 팀의 박승철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2012 인터리그는 타이젬(동양온라인(주)),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주)), 한게임(NHN(주)), 피망(네오위즈게임즈(주))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방송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일반대국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TYGEM / 강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