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단전
神童 신진서, 프로 데뷔전서 쓴잔
원익배 십단전 예선1회전서 강호 김승재에게 패배
2012-10-15 오후 6:12:11 입력 / 2012-10-15 오후 6:19:48 수정
▲데뷔전을 치른 신진서 첫 판은 아픈 것이야!
한국최초의 밀레니엄(2000년 이후 출생자)프로기사인 신동 신진서(12)가 프로데뷔전에서 쓴잔을 마셨다.
15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본선대회장에서 벌어진 제8회 원익배 십단전 예선1회전에서 신진서는 강호 김승재에게 패하면서 생애 첫 프로시합에서 고배를 들었다.
▲신진서와 대국 중인 김승재(왼쪽)
지난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최연소 입단의 영예를 안은 신진서는 2000년 3월에 태어난 밀레니엄둥이로 국내 프로 기사 가운데 첫 21세기 기사. 또한 1995년 이세돌, 1997년 조혜연 이후 15년 만에 첫 초등학생 입단자이다. 이날 신진서는 김승재를 맞아 긴장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김승재는 어제 벌어졌던 한국바둑리그 스마트오로의 에이스로서 결정타를 친 선수로 바둑리그 다승왕에 빛나는 한국랭킹 9위의 강호.
이 외 영재입단대회가 치러지기 이전까지 최연소 프로였던 이동훈(14)는 이지현(여)을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 올해 여류입단대회를 통고한 오유진은 같은 여류 고주연을 맞아 승리하여 역시 2회전에 올랐다. 오유진은 지금까지 여류기사와만 맞붙어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또 타이젬에서 1만승 달성을 눈 앞에 둔 서능욱은 김선호를 꺾었고, 목진석(대 공병주) 손근기(대 정수현) 박병규(대 김형환) 윤형석(대 천풍조) 홍성지(대 정두호) 안달훈(대 박종렬) 이영구(대 강훈) 박정근(대 장건현)이 각각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예선 2회전은 17일(수)속개된다.
원익배 십단단전은 우승상금 5000만원의 비교적 중량감 있는 기전이며, 제한시간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올해 시드는 최철한·강동윤·홍기표·강유택·서봉수이며, 여류시드로는 올해 첫 신설된 여류십단전 결승진출자인 조혜연 김혜민.
TYGEM /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