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팀의 이상훈 8단.

18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제2라운드 11국에서 타이젬 팀의 이상훈 8단이 스마트오로 팀의 한종진 8단에게 319수만에 흑 11집반승을 거뒀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거의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 열린 2라운드 11국에서 이상훈이 팽팽했던 저울추를 다시 타이젬으로 가져왔다. 2라운드 타이젬 팀은 첫 주자로 나선 김종수가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휘어잡았지만, 본선 5국부터 8국까지 스마트오로의 박승철에게 4연승을 허용해 흐름이 반전됐다.

▲2라운드 10국 모습. 타이젬 팀 위에량(사진 맨 앞 왼쪽)이 한종진과 대국했다.

9국에서 타이젬 팀은 든든한 대륙의 강자 위에량을 앞세워 박승철의 기세를 잠재웠다. 그러나 위에량의 승리는 금일 오후 1시 벌어진 2라운드 10국에서 한종진에게 패하며 멈추고 말았다. 


▲이상훈(왼쪽)과 한종진의 대국 모습

이런 가운데 이상훈과 한종진의 대결이 열렸다. 양 팀이 3명씩 남은 팽팽한 상황에서 결국 이상훈은 타이젬에 승리를 안겼다, 이상훈의 승리로 타이젬 팀은 이상훈, 박준석, 이동훈이 남아 조인선, 김세동이 남은 스마트오로 팀에 한 명 차이로 앞서게 됐다.

이상훈은 25일 일요일 오후 1시 스마트오로팀의 조인선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이상훈은 조인선을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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