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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박정환, 명인전 8강 승자조 선착

2024-08-06 오후 9:48:39 입력 / 2024-08-07 오전 10:44:32 수정

▲명인전 개막전에서 박정환(왼쪽)이 김형우에게 승리했다. 박정환은 2015년 43회 명인전에서 준우승(이세돌 우승)한 바 있다.

 

 

박정환이 명인전 본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6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본선 16강 1경기에서 박정환이 김형우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후원사 시드를 받아 출전한 박정환은 이번 승리로 가장 먼저 8강에 이름을 올렸고, 명인전 첫 본선 무대에 올랐던 김형우는 패자조로 밀려나며 다음 대국을 기약했다.

8강에 오른 박정환은 ‘최정-신재원’ 대결 승자와 대국한다. “신재원 선수가 새로운 선수 같은데, 얼핏 봤을 때 초반이 엄청 세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구와 둬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자조로 밀려난 김형우는 ‘김은지-위태웅’ 대결의 패자와 대국하게 됐는데 “자신은 없지만 김은지 선수와 대국해보고 싶다. 최대한 괴롭힐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환은 9일 열리는 '최정-신재원' 대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한편 본선에는 신진서·변상일(이상 전기 시드)과 최정(후원사 시드), 이창호·신민준·김은지·이지현·박영훈·김정현·문민종·위태웅·신재원·임진욱·조상연(이상 예선 통과자) 등 14명이 출전한다.

명인전 최다 우승 기록(13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는 이창호는 2년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김은지는 본선 첫 자력 진출을 기록했다. 지난 46기 대회에서는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올라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7일에는 ‘신민준-문민종’ 대결이 이어지며, 8일에는 ‘김은지-위태웅’이 맞붙는다. 9일에는 ‘최정-신재원’, 11일에는 ’이창호-김정현‘, 12일에는 ’변상일-박영훈’, 13일에는 ‘신진서-조상연,’ 23일에는 ‘이지현-임진욱’이 대국을 펼친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본선은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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