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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 사퇴
지난 16일 긴급총회에서 깜짝 발표해
2012-05-24 오후 5:53:04 입력 / 2012-05-24 오후 9:55:59 수정
▲ (사)한국여성바둑연맹 긴급총회 장면.
지난 5월 1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한국여성바둑연맹 긴급총회에서 승순선 회장은 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승순선 회장은 2010년 12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후 재임한지 1년 5개월만에 회장직을 사퇴했다. 승회장은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한국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은 "여성바둑계가 하나로 통합하는데 있어 '한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것은 현재 두 개의 단체로 나뉘어 활동하는 아마추어 여성바둑계의 통합안을 추진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성바둑연맹 상임위원회에서는 향후 대책으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숙)를 발족키로 했다.
한편, 한국여성바둑연맹은 1974년 여성기우회로 발족하였으며, 전국 28개 여성바둑연맹 지부가 있고 약 3000명의 아마추어 여성바둑인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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