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봉수 9단(왼쪽)과 서능욱 9단.
서봉수 9단이 1500승을, 서능욱 9단이 1000승을 각각 달성하며 후학들의 귀감이 되었다.
1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3층 이사장실에서 1500승(서봉수)·1000승(서능욱) 달성 기념패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기원 정진구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기사회장, 유창혁 상임이사 등이 자리해 두 기사를 축하했다.
서봉수 9단은 지난 4월 20일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예선 2차전에서 정대상 9단에게 승리하며 1500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서능욱 9단은 지난 7월 30일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하호정 3단에게 승리하며 1000승을 달성했다.
서봉수 9단은 1970년 입단한 이후로 동양증권배, 응씨배, 명인전, 왕위전 등 통산 30회(비공식 기전 3회 포함) 우승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입단 42년 7개월 만에 1500승을 달성 기록을 세우며 이날 기념패를 수상했다.
또한 이날 1000승을 달성한 서능욱 9단은 1972년 입단해 지난해 12월 열린 제2기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조훈현 9단을 물리치고 입단 4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인터뷰 중인 서봉수 9단(왼쪽)과 서능욱 9단.
기념패를 수상한 서봉수 9단은 "엊그제 입단한 것 같은데, 어느덧 40년이 지나갔다. 앞으로 2000승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능욱 9단은 "1000승을 달성해 상패까지 받으니, 기사라는 것이 더욱 실감난다. 앞으로 서봉수 9단처럼 1500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9월 18일 현재 가장 많이 승리한 기사는 조훈현 9단(1875승 792패)이며, 2위에는 이창호 9단(1605승 537패)가 올라 있다. (관련 자료 아래 표 첨부)
····································
▲ 왼쪽부터 양재호 사무총장, 서봉수 9단, 정진구 상임이사, 서능욱 9단, 유창혁 상임이사, 최규병 기사회장.

▲ 기념패 전달식과 함께 간단한 티타임을 가졌다.
▲ 서봉수 9단이 정진구 상임이사(왼쪽)에게 기념패를 받고 있다.
▲ 서능욱 9단이 기념패를 들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