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국세청과 함께 '2012 희망 바둑캠프'
6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개최해
2012-06-05 오후 7:16:13 입력 / 2012-06-05 오후 7:26:27 수정
▲ 2012 희망 바둑캠프 단체 사진.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국세청바둑동호회(회장 제갈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및 (사)희망을주는사람들은 함께 '2012 희망 바둑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홈, 명진들꽃마을, 안양의 집 등 전국의 보육원 10곳의 원생 150여명이 초청되어 바둑을 매개체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2 희망 바둑캠프'는 페어대회로 희망, 사랑, 소망, 믿음 4개조로 진행되었다. 보육원생 1명과 국세청 직원이 호흡을 맞춰 원생들과 함께 수담을 즐겼다. 또한 백성호 9단, 강지성 8단, 김만수 7단, 이현욱 7단은 심사위원 자격으로 대회를 찾았으나, 원생들과 함께 페어대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관계자들로 하여금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캠프는보육원별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탁구, 달리기, 축구 등의 부대행사로 1박2일 바둑캠프를 마감하였다.
본 행사를 준비한 서정화 준비단장(대전국세청 송무과장)은 "아이들에게 푸른 잔디밭에서 뛰고 놀고, 위락시설을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겠냐"며 함께 참가한 (사)희망을주는사람들, 부산청 국세가족, 광주청 국세가족, 대구청 국세가족, 서울청 국세가족, 중부청 국세가족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세무사회, 한국기원 프로사범님 등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 행사를 총괄한 국세청 기우회회장(제갈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부모가 없어 마음의 상처가 큰 보육원생들에게 바둑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장을 마련하여 보육원별 공동체의식을 길러줌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며, 보육원생들과 국세청바둑동호회 회원들이 1박2일을 함께하여 서로간에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면서 보육원생들에게 '바둑이라는 평생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세청바둑동호회는 바둑으로 통하는 즐거운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 백성호 9단(맨 오른쪽)이 페어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2012 희망 바둑캠프 페어대회 전경
▲ 캠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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