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2013 한국바둑리그 예선전 종료
“군에서 복귀한 김주호, 영재입단 출신 신진서 등 8명 2013 KB리그 합류”
2013-03-20 오후 6:06:56 입력 / 2013-03-20 오후 6:12:07 수정
▲ 예선결승 대국전경.
4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펼칠 KB리거의 윤곽이 가려졌다.
3월 15~20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예선전에서 김주호·이희성·류재형 9단, 온소진 7단, 황진형·조인선 2단, 이범진·신진서 초단이 KB리그 행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2013 KB리그는 2월 랭킹 기준으로 상위 32명 (군 복무자 및 입대 예정자 제외)에 시드를 부여하고 나머지 8명을 예선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8명 중 KB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는 김주호, 이희성, 류재형, 온소진까지 4명. 온소진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KB리거로 활동한 강자. 류재형은 2006년 이후 처음이며, 이희성과 김주호는 2010년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복귀했다. 이희성은 포스코LED 소속 KB락스타리거로 2012년 KB락스타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1군 무대에 등판할 기회는 없었다.
조인선과 이범진은 이희성과 마찬가지로 2012 KB락스타리그 출신. 지난해 정관장팀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영재입단 대회 출신 신진서와 신민준은 명암이 갈렸다. 신진서는 박승현을 예선 결승에서 꺾고 KB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신민준은 3회전에서 ‘KB리그 단골’ 온소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는 25일 선수선발식으로 팀 구성 완료”
2013 KB리그에 참가한 8개팀은 오는 25일 선수선발식을 통해 팀을 구성한다. 앞서 발표된 각 팀의 보호선수는 아래와 같다.
시드와 예선통과자를 포함한 40명으로 선수를 구성해야 하는 8개팀의 감독들의 고민이 깊다. 특히 2년간 신안천일염 1지명이었던 이세돌의 보호연한이 해지되며 이세돌을 둘러싼 각 팀 감독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2지명에서도 이창호, 이영구 등 1지명급 2지명 선수들이 즐비해 어떻게 팀이 짜여질 지 미지수다.
한편, KB리그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도 KB리그에 참여할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바로 2군 리그인 <2013 KB국민은행 락스타리그> 선수로 선발되는 방법이다. KB락스타리그 선수는 KB리그 선수의 부재 시 대체 출전이 가능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은 감독의 재량에 따라 1군 리그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KB락스타리그 선수 기용 제한과 KB리거 최소 출전 규정도 폐지됐기 때문에 출전기회는 더 많아 졌다.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로 대회명 변경, 더욱 탄탄해진 후원”
2006년부터 KB리그를 후원해온 KB국민은행은 10주년을 맞은 KB리그와 한국바둑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자 하는 의미로 대회 명칭을 변경했다.
의 기존 표기에서 타 스포츠와 같이 시즌(연도)을 앞으로 두고 후원사명인 KB국민은행과 바둑리그를 붙여 쓰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앞으로 대회 공식 명칭은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군 리그 역시 <2013 KB국민은행 락스타리그>로 하게 된다. 두 대회의 약식 표기는 <2013 KB리그> 또는 , <2013 KB락스타리그>, 로 표기된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바둑팬들에게 최고의 승부를 선사하는 KB리그! 바둑팬들을 설레게 할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거함의 진수식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바둑TV는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목~일 저녁 7시와 9시에 펼쳐지는 전 대국을 생중계한다.
TYGEM / 바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