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천원전의 최다관왕 탄생할까?
최철한, 김현찬에게 승리하며 4강 올라
2012-10-30 오후 6:26:26 입력 / 2012-10-30 오후 6:52:50 수정
▲ 김현찬(왼쪽) vs 최철한 대국 모습.
최철한, 천원전의 최다관왕을 노린다!
30일 서울 합정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8강에서 최철한이 김현찬에게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최철한과 천원전의 인연은 남다르다. 1997년 입단한 그가 본격기전에서 첫 우승컵을 쥐었던 것이 바로 천원전(2003년 對 원성진)이었다. 이후 그는 2004년 연패했고, 2010년과 2011년까지 천원전에서 총 4회 우승컵을 안았다. 만약 올해마저 우승컵을 안는다면 최다관왕에 오를 터. 최철한은 말한다. "솔직히 3연패도 욕심나고요…(웃음)"
랭킹3위 최철한의 상반기라면 불가능할지 모르나 하반기의 기세라면 가능해 보인다. 하반기의 최철한은 최고조의 컨디션으로 천원전 준결승 외에도 olleh배 결승, 삼성화재배 준결승, LG배 8강, 국수전 도전자에 오르는 등 매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이세돌, 원성진 등 강타자들을 제치며 그는 현재 12연승의 가도를 달리는 중.
최철한은 김성진vs윤준상 대국승자와 결승을 놓고 다툰다. 8강 대국인 김성진vs윤준상 대국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 오후 1시 30분에 치러진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천5백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 2천2백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한·중 통합 천원전을 다툰다.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