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
현재권력 박정환, 3개월 연속 1위
한국기원 발표 8월 랭킹에서 1위 기록해, 3위 김지석
2012-08-06 오후 1:25:29 입력 / 2012-08-06 오후 1:55:03 수정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박정환 9단. 사진은 지난해 후지쯔배 우승 사진이다.
박정환이 3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바야흐로 '박정환의 시대'가 도래했음이 성적으로 입증됐다.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2년 8월 랭킹에서 박정환 9단이 1위에 올랐다. 7월 한 달 11승 2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의 점수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9789점으로 2위 이세돌 9단을 42점 차이로 따돌렸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3위는 새로운 얼굴이 차지했다. 바로 김지석. 제14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본선진출권 획득, 명인전 본선진출 등 7월 한 달 김지석은 굵직굵직한 승리를 거머쥐며 14승 1패를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랭킹 3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4위와 5위는 최철한과 원성진이 차지했고, 조한승과 백홍석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하며 지난달보다 한 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8위는 박영훈, 9위는 강동윤이 차지했다. 10위는 입단 후 처음으로 10위 권 내 진입 영예를 누린 김승재가 차지했다.
이 외에 락스타리그에서 활약을 거둔 새내기들이 5명이 10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2012 olleh배 오픈챔피언십 본선3라운드에서 원성진을 꺾은 변상일이 22위에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민상연이 29위, 김현찬이 37위, 박민규가 44위, 조인선이 63위에 랭크된 것.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TYGEM /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