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배
박지은-송태곤의 후배사랑?
박승화-김혜림, 제3회 SG배 페어바둑 8강전서 송태곤-박지은 물리쳐
2013-07-02 오후 6:28:37 입력
▲ 박승화-김혜림 조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선배님들이 이번에는 후배들에게 양보하셨으면 해요(웃음)"
7월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SG배 페어바둑 8강전에서 박승화-김혜림 조가 송태곤-박지은 조를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대국은 시작과 동시에 우하귀에서 대형정석이 일어났다. 이 결말은 승화-혜림 조에게 좋은 결말이었으며, 태곤-지은(백)이 중앙을 두텁게 하는 동안 승화-혜림(흑)은 좌변을 제압하며 집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태곤-지은(백)이 중앙 흑에 대한 공격을 머뭇거리는 사이 승화-혜림(흑)은 중앙 마저 타개에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박승화-김혜림은 사전인터뷰에서 "송태곤-박지은 조가 우승후보인데, 벌써 만났다.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고비를 넘긴 박승화-김혜림 조는 오는 9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안형준-김혜민vs이지현-오유진 대결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제3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며, 우승팀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대만 4개국 페어바둑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 김혜림 "선배님들이 이번에는 후배들에게 양보하셨으면 해요(웃음)"
송태곤-박지은 : (웃음)
▲ 대국 장면
▲ 송태곤-박지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조훈현-박지연, 이세돌-김은선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