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김정현, 박정환을 꺾다
제18기 GS칼텍스배 16강전 결과
2013-02-08 오전 12:11:29 입력
▲ 김정현(왼쪽) vs 박정환 대국 모습.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
7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토너먼트 16강전에서 김정현 3단이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돌가리기 결과 김정현의 백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백은 초반에 발이 느린 탓에 형세가 다소 불리했으나, 이후 우상귀에서 귀살이에 성공하며 미세한 형세가 됐다. 문제가 된 것은 차이를 벌리려던 흑(박정환)의 버티기로, 백의 응수타진이 절묘해 대마가 몰살당한 것.
국후 김정현은 "24강전(對 나현)에서도 역전승을 거뒀는데, 이번 16강전도 대마를 잡기 전까지 만만치 않은 형세였다. 8강에서 세계최강인 이세돌 9단과 대국한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GS칼텍스배의 다음 16강 대국은 오는 2월 13일 저녁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최철한vs강유택의 대결로 이어지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주)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제18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전기대회 우승자는 이세돌 9단.

▲ 돌가리기를 하고…
▲ 인사를 나누고
▲ 착점하는 박정환.
▲ 초반을 구상 중인 김정현.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