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5연승 조훈현, 다음은 박지은!
시니어팀, 여류팀에 11대10으로 앞서
2013-09-17 오전 1:26:05 입력 / 2013-09-17 오후 1:37:20 수정
▲ 김혜림-조훈현(승)
조훈현이 5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니어팀이 여류팀에 11-10으로 앞서게 됐다.
16일 저녁7시부터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7기 지지옥션배 본선21국에서 조훈현이 김혜림에게 승리하며 5연승을 성공했다.
김혜림은 조훈현이 좋아하는 포석을 역으로 들고나왔지만, 상변 백(김혜림)의 모양이 납작해지며 포석은 흑(조훈현)이 기분좋게 출발했다. 중반에 들어서며 조훈현은 좌변 백집을 파괴하며 차이를 더 벌렸다. 김혜림은 우하귀와 좌상귀에서 패를 결행하며 국면을 최대한 어지럽혔으나 패감부족으로 오히려 손해를 보며 흑20집반승 이라는 큰 차이가 났다. 이로써 조훈현은 5연승에 성공했고, 연승상금 400만원을 확보했다.
조훈현이 5연승에 성공했다고 하나, 6연승에 도전하는 다음 판이야 말로 진검승부로 보인다. 다음 판의 상대는 박지은으로 상대전적은 1승3패로 조훈현이 약세다. 게다가 조훈현은 지지옥션에서 6연승(1기), 8연승(5기) 등 연승기록을 세웠지만, 아직 그는 우승결정골을 넣은 적 없기에 이번 대결에서 설욕과 함께 우승결정판을 맛보고 싶을 것.
계속해서 17일(화) 저녁7시 조훈현-박지은 대결이 이어지며, 이 대국은 타이젬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45세 이상 시니어와 여류기사가 각 팀 12명으로 서바이벌 연승전으로 겨루는 지지옥션배의 우승팀 상금은 7000만원이다. 또한 3연승부터 200만원, 그 이후 1승 추가시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40초 3회.
▲ 대회가 막바지에 들어서자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 김혜림은 358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조훈현의 연승을 막기 어려웠다.
▲ 5연승 조훈현, 다음 상대는 박지은이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