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학생최고수엔 입단O순위 박재근!
2013 문화체육광관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2013-09-29 오후 3:07:42 입력 / 2013-09-29 오후 10:08:19 수정
▲ 학생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박재근 군(17).
초등생 중고생 대학생까지 바둑깨나 둔다는 학생들은 모두 잠실벌에 다 모였다.
18년 만에 다시 태어난 20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28,2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공교롭게 한국바둑이 정점을 치닫던 1995년을 끝으로 명맥이 끊어졌던 학생대회는 한국바둑의 부활를 외치는 이즘 다시 재탄생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대회는 아마1단 이상의 초등생부터 프로급의 연구생까지 8개 부문 520명이 참가했다.
28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영원한 국수' 김인,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서울시바둑협회 김종택 회장 등 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8년 만에 새롭게 출범하는 학생대회를 축하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양재호 총장은 "과거엔 전국학생대회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이 대회가 가장 인기였다. 18년 만에 살아난 대회이니 만큼 본 대회를 통해 한국바둑의 동량들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 잠실실내체육관 행사장 전경.
20분간의 개회식을 마치고 곧장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학생최강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초등보급부, 중등부, 고등부, 중고등보급부, 대학생부 등 8개부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학생최강부 결승에서는 박재근이 안정기(16)를 13집반차이로 물리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8개 부분 8강 입상자까지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학생최강부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체급 구분 없이' 치러졌기 때문에 우승자는 학생최고수라 할만하다. 오는 10월10일부터 치러지는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도 한국대표로 선발된 바 있는 우승자 박재근은 "같은 도장 후배와 만나서 부담을 덜했다. 중반까지는 비세였지만 후반에 (안)정기가 실착을 범하는 사이 역전이 된 것 같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학생부 초등고학년부 석권과 함께 최강부 우승 준우승자를 함께 배출한 양천대일도장의 김희용 원장은 "(박)재근이는 초중반이 고르며 현재 연구생 최상위클래스에 있다. 내년 입단 0순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20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는 (재)한국기원과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후원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우승 준우승 공동3위 순)
학생최강부=박재근 안정기 임경호 이정준
대학생부=이광호 박중훈 김준석 김재승
고등부=김현우 오동현 정영재 이철호
중등부=유준혁 김태헌 조승주 이명로
초등고학년부=정우진 이의현 김지명 윤예성
초등저학년부=원제훈 박경준 이종주 권효진
중고등보급부=권기윤 정승호 김재용 석지성
초등보급부=이승도 진석형 임승환 남궁새하
▲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의 축사.
▲ 왼쪽부터 심판위원 이현욱 나종훈 김인. 김종택 서울시바둑협회장, 양재호 사무총장, 김미라 대한바둑협회 이사.
▲ 개막식 사회를 맡은 경기도 초등바둑연맹 이승주 회장.
▲ 초등부 대국을 관심 있게 자켜보는 노국수 김인.
▲ 초등저학년부 대국
▲ 중학생부 대국
▲ 임자를 기다리는 각종 트로피들.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을까?
▲ 학생최강부 결승

▲ 대학생부 결승
▲ 고등부 결승
▲ 중등부 결승
▲ 초등고학년부 결승
▲ 초등저학년부 결승
▲ 학생최강전 입상자와 한상열 심판위원의 기념촬영
▲ 대학생부 입상자와 나종훈 심판위원의 기념촬영

▲ 고등부 입상자
▲ 중등부 입상자
▲ 중고등보급부 입상자
▲ 초등고학년부 입상자와 이현욱 심판위원의 기념촬영
▲ 초등저학년부 입상자
▲ 초등보급부 입상자
▲ 가장 늦게 끝난 학생최강전 결승. 김희용원장이 두 제자를 흐뭇한 맘으로 바라보고 있다.
▲ 학생최고수 박재근.
▲ 1만여명을 수용하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 두명이 바둑을 두는 광경.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