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명인전
오! 정아, 신났다!
오정아, 여류명인전서 김은선에게 승리하며 승자조 결승 선착
2013-08-21 오후 6:01:22 입력 / 2013-08-21 오후 6:08:51 수정
▲ 김은선-오정아(승)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오정아, 바둑도 물올랐다.
오정아는 올해 7월부터 10승1패를 달리고 있다. 여류기사로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2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5기 여류명인전에서 오정아는 난적 김은선을 꺾으며 승자조 결승에 선착했다.
오정아의 바둑은 힘이 좋다. 흑을 쥔 오정아는 우상변 전투에서 승리하며, 이후로는 쭉 오정아가 판의 주도권을 잡았다. 김은선은 하변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러 왔으나, 오정아는 이를 쉽게 처리하며 결국 불계선언을 받아냈다. (161수 끝, 흑 불계승)

▲ 오정아올해 7월부터 10승1패의 오정아. 그 내용도 상당히 좋다.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혼성페어전과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8월 삼성화재배 여자조에서 헤이자자 박지은 오쿠다아야 차오요우인 등 강자들을 연이어 꺾고 본선행 티켓을 가져왔다.
오정아는 2011년 입단 이후로 여류명인전 본선도 올해 처음 밟았다. 예선부터 김신영 고주연 이영주 김혜민 그리고 오늘 김은선까지 꺾었다. 그녀는 김윤영-박지연 승자와 도전자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국내 여류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를 채택하는 여류명인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 지난해 최정이 여류명인 2연패에 성공했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