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바둑리그
서울건화 정규리그 역전 우승!
내셔널리그 정규리그-충북 제치고 막판 1위 등극
2013-08-15 오후 8:41:41 입력 / 2013-08-15 오후 8:58:43 수정
▲ '우승결정판' 충북 김정우-서울건화 강다정. 강다정의 1집반승.
결론은 서울건화의 역전우승이었다!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 12,13라운드가 광복절인 1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줄곧 1위를 달리던 충청북도가 막판 서울건화에 덜미를 잡히면서 작년 10위 서울건화가 내셔널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챔프에 올랐다. 충청북도는 2위.
흥미진진한 레이스였다.
서울건화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서울건화는 12라운드에서 '현직프로' 강다정과 심우섭 장현규의 승리로 경기분당을 물리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어서 전남순천을 3-2로 이긴 충청북도의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다투는 리그 최대의 빅뱅을 가졌다.
13라운드 서울건화-충청북도 빅뱅은 시종 팽팽한 가운데 전개되었다. 주장전에서 서울건화는 홍무진이 최현재를 이기고 상쾌하게 출발했고 심우섭과 강다정이 연승을 거두는 데 힘입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건화 임동균 감독은 “작년에 턱없이 모자란 성적을 올려 올해는 서울 팀의 명예를 살려보자고 했다. 우리팀의 일치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단연 MVP는 강다정이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달 여류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한 강다정은 2-2에서 충청북도 김정우와 최종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중반까지 미세하게 뒤진 강다정은 후반 눈부신 끝내기로 1집반승을 거두어 이번 대회 12전전승의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시니어 다승왕을 차지한 전직프로 김희중이 이끄는 충청북도는 끝까지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 '천당과 지옥' 서울천일해운-강원횡성. 천일해운이 이 판을 이기며 3위에 올랐고, 강원횡성은 6위로 밀렸다.
▲ '돌풍의 핵' 전북알룩스(왼쪽)-충남일양금속. 전북이 3-2 승리하여 4위에 올랐다.
한편 3~5위는 막판에 반전이 있었다. 3위를 달리던 강원횡성이 충남일양금속과 서울천일해운에게 각각 2-3으로 패하는 바람에 4강권에서 그만 탈락하고 말았다. 따라서 이전까지 5위를 달리던 서울천일해운이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3위에 올라섰다. 4위는 개인승수를 따져본 결과 전북알룩스와 충남일양금속이 동률을 마크했다. 개인승수 합도 32승으로 똑같았지만, 주니어승수에서 17-11로 앞선 전북알룩스가 4강에 턱걸이.
개인승수로는 주니어부문에서는 전북알룩스의 우동하가 막판 2연승을 보태는데 힘입어 10승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시니어부문에서는 충청북도 김희중이 불같은 투지를 보이며 11승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여성부문에서는 서울건화 강다정이 12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 강다정과 함께 여류프로에 진입한 박태희는 10승. 역시 각 부문 다승왕은 모두 4강팀에서 나왔다.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 주관한다. 우승팀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한국바둑방송(K-바둑)을 통해 매주 정규리그 28편, 포스트시즌 12편이 차례로 방영된다. 다음달 12일부터 서울천일해운-전북알룩스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치러진다.
정규리그는 13개 팀 풀리그로 치러진다. 순위규정은 팀 승수-개인 승수-주니어 승수-시니어 승수-여성 승수-승자승 순. 페넌트레이스 상위 4팀은 9월부터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며 스탭래더방식(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서울건화 선수단. 심우섭 홍무진 장현규 홍태선(뒷줄) 강다정 임동균(감독).
▲ 최종 성적표
▲ 여성 다승왕(12승)에 오른 현직프로 강다정.
▲ 또 다른 현직프로 '여자 백홍석' 박태희.
▲ 김수영
▲ 채현지
▲ 이선아
▲ 김현아
▲ 권정원
▲ 김희수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