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이동훈, 강동윤 꺾고 4강 진출!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이동훈, 명인전 4강
2014-08-22 오후 4:17:47 입력 / 2014-08-22 오후 6:08:37 수정
▲ 강동윤-이동훈(승).
이동훈이 서서히 부활하고 있다.
22일 오전10시30분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2기 명인전 본선 8강전에서 이동훈이 강동윤을 169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늘 대국은 큰 전투 없이 잔잔하게 집바둑 양상으로 흘러갔다. 두터움을 바탕으로 실리를 조금씩 챙기며 균형을 맞추던 이동훈은 중반 이후 정확한 계산력을 바탕으로 막판 스퍼트를 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20경기에서 16승4패를 거두며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이동훈이 4강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이세돌-백홍석 대국의 승자. 전통의 기전 명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8강전 마지막 경기 이세돌-백홍석 대국은 내달 12일에 속개된다.
명인전은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2기째를 맞이한 전통의 기전. 그동안 열세 차례 정상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창호를 비롯해, 조훈현(12회), 서봉수(7회), 이세돌(3회), 고(故) 조남철(2회) 박영훈(2회) 김인 최철한(이상 1회) 등 단 8명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명인전의 총규모는 4억원, 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철한이 이세돌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신4인방'의 한축인 이동훈이 침체기에서 벗어
나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