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vs정상
신민준, 이창호 꺾다!
합천군초청 영재vs정상 대결 1라운드 결과
2014-01-17 오후 5:08:24 입력 / 2014-01-17 오후 5:43:06 수정

▲ 신민준(승) vs 이창호.
영재 신민준이 작년엔 최철한을 꺾더니 올해엔 이창호를 꺾었다.
17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합천군초청 영재vs정상 대결 1라운드에서 신민준이 이창호를 상대로 승리했다.
입단초, 두텁고 느린 기풍이었던 신민준이 최근에는 전투적인 기풍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오늘도 신민준(백)은 초반 우하귀 정석과정에서 다소 변칙적으로 두며 흑을 곤마로 만들었다. 이후 신민준은 우하귀 곤마를 공격으로 시작해 결국 중앙 대마를 포획하며 불계승을 거뒀다. '전투형 기풍'으로 변해간다는 질문에 신민준은 "전투적으로 대국이 흐르는 것을 의도하지는 않았다. 다만 두터움을 좋아하다 보니, 점점 바둑이 그렇게 이끌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신민준은 "이창호 사범님은 어릴 적부터 존경했으며, 오늘 처음 대국했다. 때문에 사범님과 대국을 하는 자체로 신나고 즐거웠는데, 이겨서 더 기쁘다."라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제2기 합천군초청 영재vs정상 대결 2라운드는 이세돌vs나현의 대국으로 내일(18일) 오후1시부터 속개되며, 타이젬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대폭 키워 총규모 7000만원의 신예기전으로 탄생한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올해 대회는 신진서가 신민준을 2-0 완봉승으로 우승상금 700만원을 차지했다. 미래포석열전의 이벤트대회로 치러지는 영재vs정상 대결 역시 미래포석열전의 제한시간과 같은 각자 1시간, 1분초읽기 3회다.
■ '영재vs정상 대결' 상세일정
1월 17일 - 이창호 vs 신민준/ 184수 끝, 신민준(백) 불계승
1월 18일 - 이세돌 vs 나 현 /
1월 19일 - 최철한 vs 신진서/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