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경찰청사람들’ 우승 헹가래!
국세청 3-2로 따돌리고 중앙행정기관 바둑대회 우승
2013-09-28 오후 7:51:43 입력 / 2013-09-29 오전 10:28:53 수정
▲ 우승을 차지한 경찰청사람들의 파이팅!
가을의 초입에 벌어진 중앙부행정기관 공직자의 수담잔치에서 경찰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28일(토)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작년도 우승팀인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24회 중앙행정기관 바둑 동호인대회에서 경찰청이 일사불란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세청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행정기관 바둑대회는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하고,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공직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38개 중앙행정기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둑대회로 지난 1990년 출범해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는 공무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올해는 16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현직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해 부처별 5명 팀 대항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었다.
관심을 모은 결승에서는 경찰청은 소방방재청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을 내리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팀 국세청을 맞이한 경찰청이 결국 3-2로 가까스로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70만원을 받았다. 2위 국세청, 3위 특허청, 4위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입상하였다. 한편 5위~8위까지는 감투상이 주어졌는데,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방위사업청이 차지했다.
▲ 24번째 중앙행정기관 바둑대회장 전경.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약간 줄어든 대신 각 팀마다 기량이 업그레이드가 되어 매판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함 속에서 치러졌다. 일례로 작년 우승팀 법무부가 방위사업청에게 패하는 등 이변 아닌 이변이 속출했다. 대회주관부서인 작년대회 우승팀 법무부 최덕 서울구치소 소장은 "올해는 세종시로 이전한 부서가 더러 있으며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어 피치 못하게 출전팀이 줄었다. 그러나 내년부터 다시 많은 바둑동회인이 모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혜원 배윤진 이슬아 등 한국 3대 미녀프로가 대회심판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들은 대회진행은 물론 탈락자들과의 지도다면기 사진촬영 등 끝날 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대회는 패자부활전도 함께 치러졌고, 참가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기념품도 패자에게 많은 할애를 하여 패자가 없는 바둑대회가 되었다. 또한 대회장 한쪽 구석에서는 바둑TV진행자 김지명 씨가 운영하는 '유전'에서 커피를 무제한 무료제공하기도. 타이젬도 기념품으로 로고가 들어가 있는 휴대용바둑판을 기증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우승(경찰청)=유제열 이병근 박상진 정우철 권치영
준우승(국세청)=제갈경배 장종식 김주정 오성환 정기호
3위(특허청)=변훈석 조식제 이성종 홍성철 김홍섭
4위(농림축산식품부)=임재암 고학수 전건호 이재현 표세웅
▲ 올해는 어느 부서할 것 없이 기량이 평준화되어 팽팽한 승부가 많았다.
▲ 타이젬 제공 휴대용바둑판을 받고 즐거워하는 출전자. 시상은 이슬아.
▲ 감투상을 받은 선수는 배윤진과의 악수가 더 좋은 듯~.
▲ 나이도 잊은 채 '브이' 표시를 잊지 않는 선수. 오른쪽은 한혜원.
▲ 2위를 차지한 국세청팀 기념촬영.
▲ 3위 특허청팀 기념촬영.
▲ 대회를 주관한 법무부 최덕 서울구치소장. 그는 타이젬7단의 강자였다.
▲ 어디 많이 뵌 분인 듯. 황용규(왼쪽) 아마6단도 복건복지부로 출전했다.
▲ 각 부처의 선수단장끼리의 격돌 1.
▲ 각 부처의 선수단장끼리의 격돌 2.
▲ 바둑TV MC 김지명 씨가 운영하는 유전카페에서 커피기부에 나섰다.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