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기성전
최정과 언니들이 남았네!
제6기 여류기성전 예선결승 및 본선8강 결과
2013-10-29 오후 4:43:24 입력 / 2013-11-01 오전 10:15:29 수정

▲ 예선결승 전경.
29일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줄포갯벌생태관은 16명의 여류기사들로 시끌시끌했다. 지난해 의회의 승인불가로 개최를 못한 부안여류기성전이 제6기를 맞이해 예선결승 및 본선8강이 벌어진 것.
이날 참가한 16명의 여류기사 중에서도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었다. 기준은 대주배 참가여부로, 올해부터 시니어기전인 대주배에는 만 30세 이상 여류기사도 참가할 수 있다. 시니어에 속하는 하호정 이지현은 "아이는 누구한테 맡기고 왔어?", "대진표보니 너, 나랑 진검승부네(웃음) "라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승부 보다는 부안에 발걸음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듯 보였다.
이에 반해 최정 김채영 박태희 등 주니어에 속하는 어린 기사들은 12월에 열리는 신예대항전에 참가여부 등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주로 침묵을 지켰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30세가 되어 대주배에 출전하게 됐지만, 여전히 승부에 매진하고 있는 박지은은 "나도 놀고싶다"며 시니어 언니들의 마냥 여유로운 모습을 부러워 하기도.
▲ 하호정-이지현(승)
예선결승의 결과는 '진검승부'에서 이지현이 하호정에게 승리한 것을 비롯해, 최정 김은선 박태희 김혜민 박지은 박지연 김채영이 본선8강에 이름을 올렸다. ☞제6기 부안 여류기성전 예선대진표 바로가기 부안여류기성전은 국내대회 중 가장 스피디한 대회로, 본선 8강부터는 하루에 두 판씩 진행되기 때문에 팬들은 이틀 만에 우승자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전에 예선결승을 마치고, 오후2시부터 본선8강이 속개됐다.
본선8강 결과, 최정 김혜민 박지은 박지연이 각각 김은선 박태희 이지현 김채영에게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강다정 박태희 등 신구 세대는 모두 탈락했으며, 최정 박지은 등 기존 강자들이 건재한 모습.
준결승인 4강전은 30일 오전10시부터 최정vs김혜민, 박지은vs박지연 대결로시작하며 모든 대국은 타이젬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제6기 부안여류기성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기대회 우승자는 루이나이웨이, 준우승자는 최정.
■ 부안현지 대국일정
10월29일/ 예선결승 오전10시~
본선 8강 오후 2시~
10월30일/ 4강전 오전10시~
결승 오후 2시~

▲ 조혜연(오른쪽)은 대학원 수업으로 인해 오늘
새벽4시경 부안에 도착했다.
▲ 예선결승서 조혜연을 꺾은 '선우엄마' 김은선.
▲ 김은선의 아들 박선우는 아빠(박병규)와 함께 검토실을 지켰다. 박지은(맨왼쪽)은 김은선의 아들이 마냥 귀여운 듯.
▲ 부안홍보대사 김효정과 아들 세훈이도 왔다.
▲ 최정은 검토실에서 묵묵히 사활문제를 푸는 중.
▲ 8강전 추첨 장면. 추첨은 입단순으로 진행했다.
▲ 그 중 가장 먼저 입단(1993)한 이지현이 첫 번째로 추첨을 진행했다.
▲ 올해 입단한 박태희는 8강에서 여류국수 김혜민을 만나 고배를 마셨다.
▲ 전기 대회 준우승자 최정. 올해는?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