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GS김, 세계타이틀 획득이 내 목표!
GS칼텍스배 결승3국에서 최철한 물리쳐 2연패
2014-04-16 오후 10:21:05 입력 / 2014-04-16 오후 10:33:53 수정
▲ 3개 타이틀 연속 3-0으로 마무리한 김지석. GS칼텍스배에서는 2연패.
'GS김' Is Still My Name!
김지석이 2년 연속 GS칼텍스배를 차지했다. 16일 저녁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9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3국에서도 백을 든 김지석(25)은 146수만에 최철한(29)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지석은 우승상금 7000만원의 큰 기전 GS칼텍스배 2연패를 차지했다.
이미 0-2로 리드하며 꼭 이번 판이 아니라도 타이틀 획득에서 유리했던 김지석의 여유있는 완승이었다. 반면 초조했던 최철한은 우변 전투에서 요석이 잡히면서 일찌감치 나쁜 흐름이 되었다. 최철한은 계속해서 백돌을 몰아치면서 공격으로서 난관을 헤쳐 나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중반 들어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시간연장책으로 우변을 선수하듯 따내자, 이 틈을 타서 김지석이 좌하귀 요처를 차지해버린 것. 이로써 최철한은 절망적인 상황이 되고 말았다.
▲ 김지석-최철한 3국 개시 모습. 입회는 김덕규 사범.
국후 김지석은 "3국은 초반부터 형세가 좋아 부담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결승은 존경하는 선배와 두게 되어서 전반적으로 맘이 편했다. 아직은 목표를 이뤘다고 할 수 없다. 세계대회 우승이 진짜 목표다. 팬들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고 있다."며 강인한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김지석은 작년에도 이세돌에게 3-0으로 이겨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고, 올해도 쉽지 않은 최철한에게 3-0으로 2년 연속 영봉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작년 예선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GS칼텍스배 16연승을 이어갔다. 어제 박정환은 맥심커피배 연승을 14에서 마감한 바 있다. 또한 작년 olleh배 3-0(대 목진석)까지 3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 영봉승을 기록하고 있다.
GS칼텍스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지난해에는 김지석이 이세돌을 3-0으로 완파하며 'GS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제18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결승1국 - 4월8일 저녁7시~ / 218수끝, 김지석(백) 불계승
결승2국 - 4월9일 저녁7시~ / 229수끝, 김지석(흑) 불계승
결승3국 - 4월16일 저녁7시~ / 164수끝, 김지석(백) 불계승
▲ 힘없이 0-3으로 패퇴한 최철한.
▲ 복기 장면.
▲ 인터뷰 중인 김지석.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