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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주강배 대표 확정!

최강자팀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3인 선발-일정 변수

2013-11-25 오후 9:55:03 입력

▲ 최철한(오른쪽)이 강동윤을 누르고 주강배 최강자팀 한국대표에 합류했다. 그러나 패한 강동윤도 대체선수로 합류할 공산이 매우 크다.

우승상금 3억5000만원의 주강배 한국 최강자팀에 최철한이 합류했다.

최강자팀은 랭킹1,2위 이세돌 박정환이 시드로 출전확정이며,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3위~6위 김지석 최철한 박영훈 강동윤 등이 선발전을 거쳐 최철한이 확정되었다. 25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선발전 결승에서 최철한은 강동윤에게 202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최종대표로 선발되었다.

주강배는 4강전까지는 3인 단체전으로 치러지지만, 결승에서는 아직 한 번도 공식대국에서는 시행된 적이 없는 '트리플복식조'가 치러진다. 즉, 한판을 3명의 대표가 의논하며 최적의 수를 찾아 착점을 하는 것. 이 희대의 대회에 현존 세계대회 최고의 상금 상금 3억5000만원이 걸려있다.

최철한이 선택되었음에도 아이러니컬하게도 아직 최강자팀은 대표선수가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바로 대회 기간과 겹치는 2013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겹치기 때문.

즉, 플레이오프에 이세돌(신안천일염)과 박정환(정관장)이 진출해서 양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게 되어있다. 일전에 박정환은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면 주강배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또 이세돌의 입장이에서도 팀의 우승이 달려있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시드 이세돌 박정환 둘 중 한명은 부득이 하게 주강배에 불참하게 된다.

그렇다면 누가 대표자격을 승계하게 될까. 주강배 대국통지서에 이미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 선수의 경우 반드시 바둑리그에 출전해야 하며, 선발전에서 탈락한 선수 중 선발전탈락자 우선으로 대체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선발전에서 최철한에 패한 강동윤이 대표자격을 승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은 최강자팀와 와일드카드팀 등 2개 팀이 출전하게 되는데, 와일드카드팀은 이창호 조훈현 사제에다 내일(26일) 서봉수-유창혁 승자가 대표 팀에 승선하게 된다. 와일드카드팀은 30세 이상 세계대회 우승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다.

오는 12월20부터 2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주강배 세계바둑단체전의 우승상금은 3억5000만원이며, 결승전 제한시간은 4시간 30분. 국내선발전의 제한시간은 55분, 초읽기는 1분 5회.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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