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배, 수원예선 800여명 성황!

아마대회

30일 전주, 내달 7일 서울서 각각 개최 예정

2013-11-18 오후 11:47:19 입력 / 2013-11-19 오전 10:59:58 수정

▲ 제1회 티브로드배 수원예선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대국에 몰입하고 있다.

제1회 티브로드배 어린이 바둑대축제가 11월 17일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어린이 500여명과 학부모 300여명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부(페어), 고학년부A·B, 중학년부A·B, 저학년부A·B부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벌어진 이번 대회는 예선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전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예선에서도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가족부 우승, 준우승자와 학년부A의 3개 부문은 4강까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 행사는 대회 부문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축제형식으로 진행 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브로드 바둑팀 선수단의 8 vs 1 지도다면기와 바둑 컬링, 티브로드 4행시 짓기, 부채 만들기, 오목연승전, 알까기 연승전 등의 이벤트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같이 온 학부모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경상권, 경기권 예선에 이어, 중부권 지역 예선은 30일 전주 전주대학교 희망홀, 서울권 예선은 내달 7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은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바둑 대축제는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 권역별 예선 소식과 현장의 이모저모를 전하고, 본선의 주요 경기는 녹화 중계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바둑협회(02-3407-38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