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최강' 이세돌, 새내기에게 한수 지도
2014 olleh배 최강-신예 기기(棋氣)열전 스타트
2014-11-29 오전 8:18:16 입력 / 2014-11-29 오후 10:16:36 수정
▲ 김영도-이세돌(승).
최강과 신예의 기기(棋氣) 열전, 새내기에게 최강 이세돌의 벽은 너무 높았다.
28일 오후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olleh배 최강-신예기기 열전 1국에서 새내기 김영도가 이세돌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초반 기운 형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119수만에 돌을 거뒀다.
지난 10월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김영도는 대국전 사전 인터뷰에서 "지역영재입단1호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돌은 개막식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정상급 기사와 둘 수 있는 기회가 드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바둑을 접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넨 바 있다.
▲ 2010년부터 2012년까지 olleh배 3연패를 달성한
이세돌.
▲ 지역영재입단 1호 김영도. 이세돌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았다.
K바둑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이희성 해설위원은 "김영도가 초반 너무 큰 실점을 한 이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강 이세돌 앞에 마주 앉으면 누구라도 자신의 바둑을 두기가 쉽지 않다. 오늘 보여준 모습이 김영도 실력의 전부는 아닐 것"이라는 감상.
최강과 신예 맞대결 1국이 다소 싱겁게 최강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내일(29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되는 2014 olleh배 최강-신예기기 열전 2국은 최근 삼성화재배와 LG배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김지석과 새내기 박종훈의 대결로 이어진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후7시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강-신예 기기(棋氣)열전 대진추첨 결과 28일에는 이세돌vs김영도, 29일 김지석vs박종훈, 30일 김지석vs박진영, 1일 이세돌vs송혜령, 2일 이세돌vs이유진 대결로 펼쳐진다.
olleh배 챔피언과 새내기 프로기사의 1:1 대국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