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2 vs 전북, 삼다수배 쟁패!
다음 달 1일 제주도에서 결승전
2014-11-24 오전 11:35:07 입력 / 2014-11-24 오전 11:35:34 수정
▲ 전남 조민수와 서울2 장시영의 대국 모습. (뒷편은 전남 김우영-서울2 박윤서)
서울2와 전북이 삼주삼다수배 결승에서 만난다.
지난 10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 준결승전에서 서울2가 전남을 상대로 최종 스코어 114-14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날 승리한 서울2팀은 지난 3일 제주를 이기고 결승에 선착한 전북과 패권을 다툰다.
서울2팀은 1,2국에서 박지영 양덕주가 나서 14집 차로 리드를 하고 3국에서 박윤서가 전남의 김우영을 상대로 100집 승리(불계승)를 거두는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국에서 전남의 맹장 조민수가 서울의 장시영을 상대로 13.5집 차 승리를 거뒀지만 벌어진 차이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결승에 진출한 서울2팀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서울2팀은 장시영 등 지난해 우승멤버에 박윤서 양덕주 등을 영입해 올 해도 결승에 올랐다. 또 하나의 결승진출팀 전북은 지난해는 본선 12강 첫 판에서 탈락했지만 강력한 여성 선수 채현지가 합류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12개 팀이 출전하여 4인 단체전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제5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4판 대국의 집 득실로 승패를 결정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경기의 승패를 가린다. 각 대국의 승패나 집 차이를 계산하지 않고 1~4국까지 한 팀이 얻은 집 수를 합산해 최종 집 수가 많은 팀이 승리를 거두는 것. 따라서 4명 중 3명의 선수가 승리하더라도 마지막 합산에서 집 수에서 밀리면 패하게 되며 선수들은 아무리 불리해도 불계 선언을 할 수 없고 좀 더 많은 집을 내려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제5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바둑TV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은 500만원이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결승전은 제주시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내 물 홍보관에서 다음달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10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7시,9시 바둑TV에서 2편 연속방송된다.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