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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이세돌, 상금신기록 작성

이세돌, 14억1000만원 상금 벌어 2014 상금왕 등극

2015-01-07 오전 9:55:43 입력 / 2015-01-07 오전 9:57:09 수정

▲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세기의 대결 10번기에서 승리해 500만 위안의 상금을 획득한 이세돌(가운데).


이세돌이 상금 14억을 돌파하며 2014년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세돌은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구리와의 10번기에서 승리하며 500만 위안(약 8억90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Let's Run Park배 초대 우승 등 4관왕(제26회 TV바둑아시아, 제32기 KBS바둑왕전, 제15기 맥심커피배)에 오르며 14억1000만 원을 벌어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연간 최다 획득 상금 신기록은 2001년 이창호가 벌어들인 10억2000만원이었다. 이세돌은 13년 만에 10억을 넘어선 것은 물론 국내 기사로는 처음으로 상금 14억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

세계 기록은 일본의 이야마유타가 2013년 획득한 1억6461만3000엔(円)이며, 96년 조치훈은 1억3367만2000엔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환율로만 계산하면 이세돌의 지난해 상금 수입은 세계 2위 기록이다. 일본에서도 상징적인 금액인 상금 1억엔을 돌파한 기사는 조치훈(5회), 장쉬(4회), 고바야시고이치(2회), 이야마유타(2회) 등 네 명밖에 없다.

한편 2014년 국내 상금랭킹 2위는 김지석이 차지했다. 김지석은 2014 삼성화재배와 제19기 GS칼텍스배에서 우승했고, 제4회 초상부동산배 한중단체대항전에서 한국 2연패에 기여하는 등 5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김지석이 5억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것은 입단 후 처음이다.

2013년 8억2800만원으로 상금왕에 오른 박정환은 4억9300만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고, 최철한이 2억7000만원, 강동윤이 2억5400만원으로 각각 상금랭킹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우승한 나현이 2억700만원으로 6위에 랭크됐고, 7위 박영훈이 2억500만원, 8위 조한승이 1억4300만원, 9위 김승재가 1억1900만원, 10위 이지현이 1억64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제5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정상에 서며 세계바둑 퀸에 등극한 최정이 한국 여자기사로는 처음으로 연간상금 1억원을 돌파한 1억325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1위에 올랐으며 12위 변상일은 1억300만원, 13위 이창호가 1억130만원으로 억대 수입을 기록했다.

2014년 프로기사 상금랭킹 10걸은 다음과 같다.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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