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앵콜!' '앵콜!' 바둑콘서트 성황
조혜연-추두엽 타이젬과 함께 하는 바둑콘서트, 뜨거운 반응
2014-10-13 오후 10:49:27 입력 / 2014-10-14 오후 12:10:44 수정
▲ 타이젬과 함께 하는 바둑콘서트 생방송 장면. 가수 추두엽(왼쪽) 씨가 오프닝곡으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부르고 있다.
노래와 바둑의 절묘한 융합!
타이젬과 함께 하는 바둑콘서트가 13일 오후8시부터 타이젬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되었다. 타이젬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이번 바둑콘서트에는 많은 타이젬 유저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온라인 바둑사이트로서는 최초로 시도한 이번 바둑콘서트는 추두엽의 노래와 조혜연의 바둑 해설이 멋지게 어우러지며 타이젬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이 여실히 발휘돼 생중계를 시청한 유저들이 궁금한 점을 즉시 진행자들에게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점이 좋았다는 평가.
추두엽은 오프닝멘트로 "늘 그렇듯이 노래로 바둑콘서트를 시작하겠다"며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고, 조혜연은 맥심배에서 허영호와 일전을 벌여 승리했던 대국을 자전해설하는 것으로 바둑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으로 해설판에 놓여진 기보는 바로 이세돌-구리 역사적인 10번기 최종국인 제8국이었다. 바둑콘서트를 시청한 타이젬 유저들은 당대 최고의 기사이자 숙명의 라이벌 이세돌과 구리가 벌였던 치열했던 승부를 조혜연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감상했다.
▲ 조혜연이 타이젬과 함께 하는 바둑콘서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사진 하단자막 가수 이름은 김창환은 김창완입니다)
이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추두엽-조혜연 듀엣 무대. 여태까지 많은 콘서트를 함께 하면서 한번도 직접 노래를 부른 적이 없었던 조혜연이 타이젬과 함께 하는 바둑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조혜연과 추두엽이 부른 노래는 김창완과 아이유가 듀엣으로 부른 '너의 의미'. 타이젬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조혜연의 라이브에 많은 팬들이 '앵콜'을 요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 순서는 타이젬 유저들을 위한 퀴즈쇼. 퀴즈를 맞춘 유저들에게 T포인트가 지급되었다.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퀴즈는 조혜연의 결혼 계획과 추두엽의 앨범 발매 계획. 정답은 생중계를 시청한 타이젬 유저들에게만 공개됐다.
노래로 시작한 바둑콘서트는 끝맺음 역시 노래로 했다. 바둑콘서트 마지막 노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둑콘서트가 모두 끝난 후에도 타이젬 바둑콘서트 생중계 페이지는 앵콜을 요청하는 유저들의 글로 대화창이 한동안 가득찼다.
▲ 가수 추두엽 씨.
▲ 초대손님 기타리스트 진수영 씨.
▲ 바둑콘서트 생방송 장면. K바둑스튜디오 촬영 스탭이 방송을 도왔다.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