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지역연구생 대구교류전 성황
부산 대구 경북 강원 4개 지역연구생 교류전 가져
2015-05-25 오전 10:42:40 입력 / 2015-05-25 오전 10:51:49 수정
▲ 4개 지역연구생들이 대구바둑협회에서 교류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연구생들이 뛴다!
24일 대구시 대구바둑협회에서는 4개 지역연구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발한 지역교류전을 가졌다.
경북 9명(사범 강만우), 강원 8명(서무상), 부산 12명(강지성), 대구 15명(유경민) 등 지역연구생 44명이 출전하고 지도사범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교류전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수년전부터 지역연구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이 자생적으로 교류전을 가진 것은 퍽 이례적인데, 지역연구생들의 객관적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교류전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주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대표가 다수 출전했으며, 6월로 예정된 지역연구생 타이젬리그(가제)를 앞두고서 서로의 전력평가전의 의미도 있다.
대구연구생 사범인 유경민은 "강지성 서무상 등 동년배 지역연구생 사범끼리 자연스레 왕래하며 규모가 점점 커졌다. 이 처럼 대규모의 공식교류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가까운 지역끼리 교류전은 가끔 있어왔다. 장차 전주 대전도 함께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타이젬리그를 시작하게 되면 전체 오프라인모임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교류전은 44명의 지역연구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왼편에 서있는 분은 이번 교류전을 후원한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
전날 강원도 원주에서 4시간을 차로 달려와서 미리 대구지역 연구생들과 교류전 오픈게임을 치르는 등 열성을 보였다. 서무상 사범은 "아무래도 강원도는 지역적으로 멀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 자리를 마련해준 대구협회 이재윤회장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유치했으며 지역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 "아직은 기력이 서울연구생에 비해 떨어지지만, 초등생이 대부분인 만큼 열심히 연마하여 미래의 동량이 되길 바란다" 며 덕담했다. 아마6단의 애기가인 그는 개인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서 사범들과 연구생들을 격려했다.
대회장에서 만난 강원도의 한 학부모는 "지역연구생 출범 후 강원도지역의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기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타이젬리그도 출범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하 크다"며 이번 교류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 오른쪽에 서 있는 분들은 각 지역에서 온 사범과 관계자. 사진 오른쪽부터 강만우 경북사범, 유명민 대구사범, 이재윤 회장, 이성호 경북협회부회장, 강지성 부산사범, 서무상 강원사범.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