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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패배를 모르는 '팬더'의 비상!

화성시코리요, 민상연의 '반집승' 힘입어 정관장에 3-2 역전승

2015-09-05 오후 1:41:20 입력 / 2015-09-05 오후 11:54:51 수정

▲ 화성시 대 역전승의 발판이 된 1국(장고). 최근 상승세의 민상연이 김정현을 반집 차로 꺾고 승부의 물줄기를 돌렸다.


'2연패 후 3연승' 깜짝쇼의 출발은 '슈퍼팬더' 민상연이었다. 8월1일부터 지금까지 11판을 싸운 민상연은 8승3패, 72%를 상회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관장 에이스 김정현을 상대로 '반집'을 건져낸 민상연의 활약을 시작으로 최철한-박정상으로 이어지는 30대 투톱이 힘을 보탠 화성시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4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15라운드 2경기에서 화성시코리요가 정관장을 3-2로 눌렀다.

화성시는 전반부 속기대국 두 판을 정관장에 모두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장고대국에서 민상연의 승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다음 주장 최철한과 박정상이 연달아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의 기쁨을 누렸다.


5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같은 8승 팀인 CJ E&M과 Kixx가 9승 고지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대진은 허영호-강동윤, 한태희-신진서, 김지석-이지현, 한승주-박승화, 윤준상-강승민(이상 앞이 Kixx).

현재 KB리그 통산 99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동윤이 최철한에 이어 두 번째로 '100승'의 위업을 달성할지가 팀 승부 못지 않게 관심사다. 전반기엔 CJ가 3-2로 승리.

총규모 34억 원의 2015 KB리그는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타이젬에서는 오후6시30분부터 강동윤-허영호, 신진서-한태희 빅 매치를 시작으로 모든 대국을 생중계한다.


 
▲ 이창호(승)-박진솔.

▲ 제5국. 팀 스코어 2-2 상황에서 박정상이 정관장 퓨처스리거 고근태를 물리치고 대 역전승을 확정지었다.

▲ 제3국. 이원영-김현찬(승).

▲ 제4국. 김기용-최철한(승).

▲ 민상연의 활약과 주장 최철한, 베테랑 박정상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간신히 꼴찌 탈출에 성공한 화성시.

▲ 다시 최하위로 밀려난 정관장. 나현을 방출하고 이창호를 주장으로 영입한 것을 포함, 잘 나가던 주전 선수들을 모두 방출하고 새롭게 팀을 꾸린 올해의 선수 선발 스토리는 여전히 미스테리다(지난해 정관장 주장이었던 나현은 올해 포스코켐텍으로 이적한 후 11승을 질주하며 다승1위가 유력한 상태). 

TYGEM /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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