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신인왕 신진서, 본격기전 노린다!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시상식 열려
2015-04-06 오후 4:18:54 입력 / 2015-04-06 오후 4:41:31 수정
▲ 신인왕전 우승자 신진서, 준우승자 김진휘.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시상식이 6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CJ E&M 임진영 국장,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및 본선 8강 진출 선수 등이 참석해 우승, 준우승한 신진서 김진휘를 축하했다.
박동현 회장은 신인왕에 오른 신진서에게 8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김진휘에게 3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신진서는 지난 3월26일 막을 내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김진휘에게 235수만에 흑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신진서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메지온배에서 지난 1,2회 대회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올해 국내기전 결승 진출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랭킹 29위인 신진서는 4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변상일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0년생인 신진서는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한 후 2014년 제58기 국수전 8강, 2014 리민(利民)배 4강, 2015년 제20기 GS칼텍스배 본선 등에 진출했다. 또한 신진서는 합천군 초청 영재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프로기사 24명과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5명(남자 4명, 여자 1명) 등 모두 29명이 참가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본선시드 3명)를 거쳐 결승 3번기로 2개월간 진행됐다.
우승, 준우승자인 신진서 김진휘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중국 통리(同里)에서 벌어지는 한중신예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총규모 5300만원인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우 승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단체사진 촬영.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