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바둑리그
첫 날 2승 경남, 통합 챔프 눈 앞
2015 내셔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국 결과
2015-11-11 오후 8:27:47 입력 / 2015-11-12 오전 11:53:07 수정
▲ 경남킹스톤커피 류승희(승)-충청북도 최계성.
오후6시에 시작된 바둑이 오후8시10분에 이르러서 끝났다. 팽팽한 흐름이었지만, '예상대로' 류승희가 승리하면서 경남이 선취점을 따냈다.
11일 오후6시 서울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내셔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제1국에서 경남킹스톤커피 류승희가 충청북도 최계성에게 248수끝 백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흐름은 충북 최계성이 나쁘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 심우섭(서울건화), 플레이오프 김세현(서울천일해운)을 상대로도 중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최계성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중후한 포석으로 판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반에서 종반으로 들어가는, 구획 정리가 끝나고 끝내기로 접어드는 바로 그 시점이 문제였다. 류승희가 실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큰 자리를 재빠르게 차지한 반면, 최계성은 공배나 다름 없는 중앙에 수를 허비하며 조금씩 뒤쳐졌다.
본격적인 끝내기 대결이 시작되자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류승희가 빈틈없는 끝내기 솜씨를 선보이며 성큼성큼 앞서나갔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최계성은 패싸움 과정에서 착각을 범하며 결국 돌을 거뒀다.
이어지는 2국은 주니어 대결로, 경남에선 전준학이 충북에선 김창훈이 출전한다. 정규시즌에 이은 리턴매치로 벌어지는 2국은 충북 입장에서 회심의 오더. 충북 김만수 감독은 전준학의 2국 출전을 예상하고 김창훈을 내보냈다. 정규시즌에서 전준학에게 당했던 패배를 김창훈이 설욕하면서 충북에 귀중한 승점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후10시30분 첫 날 결과 종합
류승희(승)-최계성 248수끝 백불계승
전준학(승)-김창훈 285수끝 흑반집승
류승희가 선취점을 올린 경남은 주니어 대결에서 전준학의 추가점으로 2-0으로 앞섰다. 2013년 서울건화 이후 두 번째로 통합 우승을 눈 앞에 둔 경남은 내일(12일) 3국에 '정규시즌 23연승' 최호철이 등판한다.
▲ 경남 선봉 류승희(왼쪽)가 선취점을 올렸다.
▲ 좋은 내용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패한 최계성.
▲ 정규시즌 여자다승왕을 차지한 류승희.
▲ 충청북도 김창훈-경남킹스톤커피 전준학(승).
▲ 전준학이 '반집'을 지켜내며 포스트시즌 2연승.
▲ 반면 준PO, PO에서 연속 승리했던 김창훈은 포스
트시즌 들어 첫 패점을 안았다.
▲ 충청북도 검토실.
▲ 경남킹스톤커피 검토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