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배
신진서 "오늘 밤 결정내자!" 김명훈
렛츠런파크배 1-1, 오늘 최종3국에서 결정.
2015-12-22 오전 9:52:24 입력 / 2015-12-22 오후 3:10:20 수정
▲ 렛츠런파크배 2국에서 신진서가 기사회생했다. (자료사진=신진서)
15세 신진서와 18세 김명훈의 '10대 전쟁'은 최종 3국에서 결판나게 되었다.
신진서의 후반 흔들기는 처절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 벌어진 2015 렛츠런파크배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가 1승을 거두고 있던 김명훈에게 백을 들고 206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두 기사는 오늘 최종전에서 타이틀홀더가 결정된다. 오늘저녁 7시부터 3국 개시.
수읽기 싸움에서 승패가 갈라졌다. 흑은 든 김명훈은 중앙으로 백말을 몰아치면서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었다. 우세를 확인한 흑은 슬슬 물러나며 쉽게 두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이세돌급 흔들기를 보여준 신진서는 느닷없이 요석을 제압했고 후반을 압도했다. 뒤늦게 자신의 느슨함을 질책하며 김명훈은 버텼으나, 흑의 보가였던 좌하귀에서 수가 나는 바람에 결국 생애 첫 우승은 잠시 보류되었다.
렛츠런파크배 총규모는 5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1시간,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이세돌이 강동윤을 2-1로 꺾고 대회 초대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 김명훈-신진서(자료사진=결승1국 복기장면).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