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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최정-위즈잉 맹활약, 부광탁스 女리그 제패!

서울 부광탁스, 압도적 성적으로 정규시즌 우승

2016-05-09 오후 5:54:54 입력 / 2016-05-09 오후 5:55:17 수정

▲ 2016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서울 부광탁스. 왼쪽부터 김신영 최정 위즈잉, 권효진 감독, 김나현.


한국여자1위 최정과 중국여자1위 위즈잉의 조합은 말 그대로 '무적'이었다. 막강한 리그 최강 투톱을 보유한 서울 부광탁스(감독 권효진)가 2016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의 여자랭킹 1위인 최정과 위즈잉 원투펀치를 보유한 서울 부광탁스는 11승3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서울 부광탁스는 지난해 4승8패로 꼴찌에 그쳤지만 1년 만에 1위에 오르며 사상 여자리그 첫 통합 챔피언을 노리게 됐다.

서울 부광탁스의 주장 최정은 12승2패를 기록해 다승왕(상금 200만원)을 거머쥐었고, 위즈잉은 10승1패로 최고 승률(90.91%)을 기록하는 등 무적의 쌍포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9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던 김신영이 7승6패로 살아난 것도 서울 부광탁스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요인이 되었다.

한편 2위는 10승4패의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이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승자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에서 팀 순위를 하나 끌어올린 포스코켐텍은 김채영(9승5패) 조혜연(8승4패) 왕천싱(7승3패)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은 9승5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라 7승7패로 4위를 하며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경기 SG골프(감독 윤영민)와 단판승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인제 하늘내린은 정규리그에서 경기 SG골프에 두 번 모두 2-1로 승리한 바 있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순위를 가린 2016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이 총 56경기 168국 일정으로 지난 8일 막을 내린 가운데 11일부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준플레이오프 단판, 플레이오프부터는 3판 2선승제로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열린다. 11일 인제 하늘내린-경기 SG골프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승자는 17일부터 3번기로 포항 포스코켐텍과 플레이오프를, 플레이오프 승자는 21일부터 서울 부광탁스와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2016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2016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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