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신사vs숙녀' 팽팽한 균형, 19번째 시즌 시작
지지옥션배 예선 5월 13~15일, 본선 6월 3일 개막
2025-05-14 오후 1:39:52 입력 / 2025-05-14 오후 1:40:20 수정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개막식이 열렸다.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과 강은 대표,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상국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출전 선수 등이 참석했다.
19번째 시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13일 개막했다.
만 40세(1985년생) 이상 남자기사(랭킹 30위 이내 출전 제한)와 전 연령 여자기사가 팀을 이뤄 12대 12 연승대항전을 벌인다.
5월 13~15일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는 신사팀 62명, 숙녀팀 57명이 출전해 각 8장씩 걸린 본선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신사팀 조한승·목진석·최명훈과 숙녀팀 최정·김은지·오유진은 랭킹 시드로 본선에 합류한다.
▲지지옥션 강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년 전 지지옥션배를 만드신 강명주 회장님의 마음을 소중하게 이어가 보려 한다”며 “바둑의 깊이와 품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은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지지옥션배는 18기까지 신사팀과 숙녀팀이 나란히 9승9패를 기록 중이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3년 연속 신사팀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팀 우승을 이끈 조한승은 “숙녀팀 선수들에게 많이 지는데 지지옥션배에서는 운이 좋았다. 신사팀이 이기고 있는 줄 알았는데 9대9 동률이라 이번 대회까지는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숙녀팀 오유진은 “조한승 사범님은 인터뷰 때는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데 대국에선 꼭 반집을 남기신다. 올해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