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김은지, 두 달 만에 여자 1위… 변상일, 8위까지 하락
신진서는 65개월 연속 '최장기간 랭킹1위'
2025-05-06 오후 4:50:59 입력 / 2025-05-06 오후 5:09:11 수정
▲두 달 만에 여자랭킹1위에 오른 김은지.
5월 랭킹에서 신진서가 65개월 1위를, 김은지가 두 달 만에 여자랭킹 1위에 올랐다.
신진서는 6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가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6승2패로 승률 75퍼센트를 기록했지만, 승점 15점을 얻고, 2패로 40점을 잃어 총점은 25점 하락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정환·강동윤·이지현·신민준이 자리했고, 원성진은 두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제30회 LG배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설현준이 랭킹을 4계단 끌어올리며 7위에 올랐고, 한때 2위까지 올랐던 변상일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9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성준이 9위를 지켰고, 세 계단 떨어진 김명훈이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제30회 LG배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63위에 오른 황재연이 38계단을 끌어올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김범서가 35계단 오른 89위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65개월 1위에 오르며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써가고 있는 신진서.
여자랭킹에서는 김은지가 다시 1위에 올랐다. 최정은 2013년 12월부터 10년 넘게 여자 바둑 정상을 지켜왔지만, 2024년 8월 처음으로 김은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고, 2025년 1월 다시 한 번 김은지가 1위에 오르며 두 사람은 매달 1위와 2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유진이 3위를 지킨 가운데 조승아가 김채영과 자리를 맞바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반상 밖에서는 사이좋은 최정&김은지 '여자바둑 이끄는 투샷' | 2025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승자 결승 현장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