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MZ 슈퍼매치
김명훈, 후반 역전승…승부는 원점으로
20일 11시, 최종국 열려
2024-06-15 오후 5:44:45 입력 / 2024-06-15 오후 6:06:52 수정

▲23-24 하나은행 MZ 바둑 SUPER MATCH 결승 2국에서 김명훈(왼쪽)이 강동윤에게 승리했다.
김명훈이 강동윤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3-24 하나은행 MZ 바둑 SUPER MATCH 결승3번기 2국에서 김명훈이 강동윤에게 220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김명훈의 승리로 우승자는 20일 11시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2국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강동윤의 흐름으로 이어졌으나, 김명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반에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김명훈은 강동윤과의 상대전적을 5승7패로 좁혔다.
대국 후 김명훈은 “초반 원하는 대로 바둑이 안 짜여졌고, 중반까지 계속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종반이 되어서야 좋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김명훈은 16강에서부터 안국현·박정환·김은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명훈은 백암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 등 개인통산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김명훈은 최종국에 대해서 "컨디션 끌어올려서 3국 준비하겠다. 1국과 2국 둘 다 백을 잡은 쪽이 승리했으니, 3국은 누가 백을 쥘지가 관건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단체전으로 첫 선을 보였던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두 번째인 이번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대별 랭킹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박정환, Z세대 신진서)과 세대별 후원사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최정, Z세대 김은지)이 본선 시드를 배정받았다. 본선16강은 시드자 4명을 분산 배치했고, 나머지 12명은 M세대와 Z세대의 대결로 대결한다. 본선은 총 16명이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대망의 우승자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은 ‘하나은행 23-24 MZ 바둑 슈퍼매치’의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동윤은 신민준·최정·신진서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강동윤은 LG배 우승, 후지쯔배 우승 등 개인 통산 9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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