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홍성지 "8강에선 최철한과 만나고 싶다"
13일은 김성룔-강동윤 16강전 열려
2017-02-07 오후 10:55:39 입력 / 2017-02-08 오전 9:12:06 수정

▲ 박지은-홍성지(승).
계가를 마치니 흑이 40집, 백은 32집이 나왔다. 맥심커피배에 4년 연속 맥심커피배 본선에 나온 박지은 선수는 올해 16강에서 탈락했다.
2월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맥심커피배 16강에서 홍성지 9단이 박지은 9단을 상대로 277수 만에 흑 1.5집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홍성지는 27일 열릴 예정인 박정상-최철한 16강전의 승자와 대결한다.
2015년 열린 16회 맥심커피배에선 결승까지 오른 홍성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그 결승 패배를 아직도 잊지 못했는지 승자 인터뷰에선 '당시 상대였던 최철한 9단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라면서 은근히 최철한을 응원(?)했다.
바둑TV에서 홍성지-박지은의 16강전을 해설한 윤현석 9단은 '좌중앙 쪽 변화 외에는 전투라고 부를 접전조차 없었다. 좌변에서 백의 악수로 흑이 알뜰하게 살고 선수까지 뽑아 흑이 승기를 잡았다. 끝내기에선 홍성지 선수가 안전하게 둬서 차이가 좁혀졌지만, 끝까지 우세는 놓치지 않았다.'라고 총평했다.
맥심커피배 본선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 한다. 다음 주 13일은 김성룡-강동윤의 16강 3경기가 벌어지고 14일은 허영호와 김지석이 대결한다.
24강으로 시작한 맥심커피배 본선엔 전기 우승ㆍ준우승자(이세돌ㆍ원성진 9단)와 카누 포인트 상위 6명(박정환ㆍ김지석ㆍ박영훈ㆍ강동윤ㆍ최철한ㆍ홍성지 9단)이 16강 시드를 받았다. 또한 양재호ㆍ김성룡 9단은 후원사 시드를 받아 대회에 출전했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대회 총규모는 1억 8,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 흑으로 첫 수를 두는 홍성지 선수.

▲ '홍일점' 박지은은 16강에서 탈락했다.

▲ 홍성지는 지난 대회에서도 8강에 올랐었다.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