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배
이민배 예선, 한국통과자는 '없음'
1차 예선 결과 한국선수는 전원 탈락
2017-03-05 오전 8:57:01 입력 / 2017-03-06 오전 10:36:48 수정

이민배 1차예선이 끝났는데 본선에 오른 한국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183명이 참가, 1일 시작해 4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끝난 2017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20세 이하 참가) 1차예선에 한국은 프로ㆍ아마 25명이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5라운드, 토너먼트 1ㆍ2라운드를 거치면서 모두 탈락했다. 본선티켓은 판인, 장치룬, 셰커, 쉬자양, 딩하오, 딩스슝, 마이차오, 자오천위 등 모두 중국선수들 차지였다.
박건호ㆍ박하민ㆍ안정기ㆍ설현준ㆍ심재익ㆍ송지훈 등 6명이 조별리그 5라운드 통과 뒤 토너먼트 1라운드(32강)에 올랐다. 이 중 송지훈과 박건호가 마지막 관문인 토너먼트 2라운드(16강)까지 올랐으나 마이차오와 판인에게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2014년 1차예선과 2015년 1차예선에서도 전멸한 바 있다. 한편 일본과 대만의 선수들은 조별리그를 거치면서 모두 탈락했다.
이민배는 1차예선에 이어 2차예선을 치르고서 본선으로 들어간다. 2차예선은 1차예선과 같은 형식으로 치르며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1차예선 참가자도 2차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1차와 2차예선을 통과한 16명은 시드를 받은 16명의 선수와 합류해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들어간다.
국가별 시드는 중국 5명, 한국과 일본이 각각 3명씩 받았다. 한국은 이동훈ㆍ변상일(랭킹상위), 신민준(국가대표)이 이에 해당. 이외에 신진서가 전기준우승 시드를 받았다.
▲ 2017 이민배 1차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오른 선수들. 모두 중국선수다. 딩스슝(왼쪽부터), 딩하오, 자오천위, 장치룬, 쉬자양, 마이차오, 판인, 셰커.
지금까지 이민배 우승자는 모두 중국기사다. 2014년엔 퉁멍청이 우승했고, 2015년엔 구쯔하오, 2016년엔 미위팅이 우승했다.
2017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약 7,000 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100만원)이다. 본선에선 모든 대국이 대국료를 주고, 예선 1, 2차전도 32강 토너먼트부터 대국료가 있다. 제한시간은 예선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 1차예선에 출전했던 한국선수
프로기사: 김동우ㆍ김지명ㆍ김선기ㆍ권효진ㆍ박종훈ㆍ박진영ㆍ박건호ㆍ박하민ㆍ박상진ㆍ박현수ㆍ박정수ㆍ설현준ㆍ송지훈ㆍ송규상ㆍ심재익ㆍ안정기ㆍ이승준ㆍ윤민중ㆍ최영찬ㆍ현유빈
아마추어: 김다빈ㆍ박신영ㆍ백현우ㆍ이연ㆍ조완규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