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안국현 128수 백 불계승. 4강 진출
안국현, 공격보다는 균형유지로 후반까지 가는 스타일
2017-04-14 오후 5:19:53 입력 / 2017-04-14 오후 5:32:20 수정

'공격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균형을 유지하면서 후반까지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지만, GS칼텍스배에서 안국현은 모두 대마를 잡고 4강까지 올랐다.
1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GS칼텍스배 8강 마지막 대국에서 안국현 6단이 안조영 9단을 상대로 12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안국현은 '좌상귀 정석은 무난했다. 좌하귀에서 밭전자를 끊어온 건 생각 밖이었는데 결과는 좋았다. 초반 싸움에서 우세를 잡은 후에는 중앙에서 계속 주도권을 가지고 둘 수 있었다.'라는 감상이었다.
다음 상대는 신민준 5단이다. 안국현은 상대에 대해서 '나이가 어린데 실력이 아주 빠르게 늘고 있다. 국가대표팀 리그에서 자주 보는데 요즘 많이 못 이긴다. 4강에 올라오는 기회가 드문 선배를 잘 대우해 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한다.
GS칼텍스배 본선은 타이젬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안국현-신민준의 4강전은 19일 열리고, 김지석-허영호 대결이 20일 이어진다.
▲ 안국현은 최근 14연승을 하다 아쉽게 지난 LG배 통합예선에서 쉬자양에게 패했다.
▲ 구리를 녹이고(?) 몽백합배 통합예선을 통과한 안조영. GS칼텍스배에선 본선 8강에서 진격을 멈췄다. 8강과 4강의 차이는 본선 시드를 받느냐 못 받느냐의 큰 차이가 있어 더욱 아쉽다.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