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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김지석, 우승까지 앞으로 1승

GS칼텍스배 결승3국서 안국현에게 불계승

2017-05-04 오후 6:41:14 입력 / 2017-05-08 오후 1:59:54 수정



우승한 모든 결승전을 완봉을 끝낸 바 있는 김지석 9단.
그러나 반대로 완봉이 아니라면 불안하다?

각종 결승에 9번 오른 바 있는 김지석은 우승을 거둔 5개 대회서 결승전 무패로 우승했다. 결승전 시리즈에서 1패를 거둔 게 징크스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석은 “징크스대로라면 완봉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미 한 판을 져 오히려 홀가분하다.”고 밝힌 바 있었다. 결승3국에서 중간전적 2승1패로 앞서면서, 한 판만 더 이기면 우승하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은 확실하다.

▲ 국후 바둑TV와 인터뷰하고 있는 안국현(왼쪽)과 김지석.

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GS칼텍스배 결승3번기 제3국에서 김지석 9단이 안국현 6단에게 17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중간전적 2-1로 앞섰다. 1국(4월27일)에선 안국현이, 2국(4월28일)에선 김지석이 이겼다.

좌하 방면 접전에서 김지석이 우세를 잡은 뒤 종국까지 지속했다. 중반에 바꿔치기가 있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3국이 끝난 뒤 바둑티비와 한 인터뷰에서 김지석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승부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에 결과를 어떻게 낸단기보다는 좋은 내용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석은 상대전적에서도 7승2패로 앞서고 있다. 4국은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제22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김지석은 결승전은 반드시 완봉이어야 우승한다는 법칙(?)을 깰 수 있을까.

▲ '갈라치기'라는 말은 바둑계 바깥에서도 종종 사용되는데, 쓰임새는 다소 다른 것 같다.

▲ 김지석은 초반 착수에 굉장히 뜸을 들였다.

▲ 안국현은 초반 접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낸 뒤 줄곧 고전했다.

▲ 큰 동작으로 물을 들이켜는 안국현.

▲ 우승의 향방은 4국과 5국 중에서 가려진다.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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