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KB리그

티브로드 승리와 함께 재점화 한 KB리그

티브로드, BGF리테일CU에 3-2 승리

2017-07-07 오전 9:54:15 입력 / 2017-07-07 오전 10:03:51 수정


▲티브로드가 2-1로 리드한 상태에서 4지명 류민형(왼쪽)이 올 시즌 돌풍의 주역 이창석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 지었다. 둘은 같은 도장 선후배 사이로 류민형(26)이 다섯 살 나이도 많고 입단도 6년 빠르다. 이창석 옆은 이날의 심판위원인 정대상 9단.

세계대회 일정 관계로 긴 휴식기를 가졌던 KB리그가 다시 문을 열었다.

7월 6일 저녁 바둑TV에서 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티브로드가 BGF리테일CU를 3-2로 눌렀다.

주장 강동윤과 2지명 신민준, 팀의 '원투 펀치'가 전반 속기전 두 판을 쓸어담았다. 이후 BGF리테일CU 1지명 이동훈에게 장고판을 내줬지만, 4지명 류민형이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이창석의 기세를 잠재우면서 3-1로 낙승했다. BGF리테일CU는 마지막 끝난 4국에서 2지명 이지현이 한 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티브로드는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다가 직전 경기에서 Kixx에 1-4 대패를 당했다. 결과를 놓고 본다면 한 달 가까운 휴식이 아픔을 씻어내는 보약으로 작용한 셈.

반면 BGF리테일CU는 지난 경기에서 이지현의 기권패를 딛고 극적으로 승리한 여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긴 휴식이 독약까지는 아니었겠지만 막 타오르는 불길에 재를 끼얹는 역할 정도는 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 제2국. 강동윤(왼쪽)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절묘한 타개를 선보이며 허영호를 눌렀다.


대진도 BGF리테일CU로선 별로였다. 백대현 감독은 이번에도 상대팀 주장 강동윤이 장고판에 나올 걸로 예상하고(강동윤은 지금까지 세 경기 모두 장고대국에 출전했었다) 이동훈으로 하여금 맞불을 놓는 작전을 구상했지만 티브로드 이상훈 감독이 속기판으로 강동윤을 돌리면서 허가 찔렸다.

결정적으로 이날의 승부판으로 지목된 5국에서 '2연속 대타홈런'의 주인공 이창석이 동문 선배인 류민형을 만난 것이 좋지 않았다.
같은 도장 출신 간의 대결은 그렇잖아도 랭킹 따윈 상관 없이 선배가 이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류민형은 이창석에 비해 랭킹도 한참 위인 데다(류민형 33위, 이창석 66위) 나이는 다섯 살, 입단도 6년이나 빨랐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안성준과 강유택을 연달아 꺾은 이창석이 서슬퍼런 선배 앞에선 새색시가 된 양 힘을 못쓰고 주저앉는 모습이 놀라움을 주었다.

승리한 티브로드는 3연승의 정관장 황진단에 이어 두 번째로 3승째(1패)를 수확하면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3연속 우승의 주역들을 모두 내주고 새로 팀을 꾸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강세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희성 해설자는 "티브로드의 전력이 보기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한 다음 "강동윤.신민준이 든든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4지명 류민형이 3승1패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제3국. 올해 신민준(랭킹 14위.오른쪽)의 기세는 놀랍다. 최근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이날 진시영을 꺾으면서 KB리그서도 3연승을 달렸다. 5월 이후 스승 이세돌에게만 한 판 졌을 뿐 10승1패(최근 8연승 포함)를 기록 중.


7일엔 신진서의 정관장 황진단(3승)과 김지석의 Kixx(2승)가 4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김진휘-김지석,신진서-홍기표, 김명훈-윤준상, 한승주-백홍석, 박진솔-강승민(이상 앞이 정관장 황진단). 정관장 황진단에선 2지명 이창호 9단이, Kixx에선 5지명 김기용이 오더에서 제외됐으며 이들 대신 대타로 나서는 김진휘와 홍기표, 양 팀의 퓨처스 선수가 크로스로 상대 팀 주장과 대결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국가대표팀과 한몸이 되어 검토하고 있는 BGF리테일CU팀. 이날 이창석이 패하면서 다음 경기엔 최정(사진 가운데)의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 소리소문 없이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티브로드팀. 신민준을 2지명으로 파격 발탁한 이상훈 감독(사진 오른쪽)의 안목과 선수 통합 능력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TYGEM / 타이젬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