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조성호, 전국 최강부 ‘왕중왕’ 등극
양양군에서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열려
2025-06-30 오전 8:56:36 입력 / 2025-06-30 오전 8:56:53 수정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린 양양군 다목적체육관. 개회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최영호 수석부회장, 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장, 이미애 양양군 관광경제국장 등 내빈과 선수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6월 28일과 29일에 강원도 양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바둑협회 랭킹 상위 32명을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전국 최강부 결승에서 조성호가 백운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예선을 2승1패로 힘겹게 통과한 조성호는 본선 16강에서 난적 임지혁을 시작으로 박지웅, 백운기 등 강자들을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조성호는 "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출전했는데 드디어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본선 첫판에서 임지혁 선수에게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최근 2년 연속 입단 결정국에서 패배했는데, 이번 우승이 다음 입단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최강부 결승에서 조성호(오른쪽)가 백운기를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최강부에서는 채현기가 결승에서 서수경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고등 최강부에서는 최찬규, 초등 최강부에서는 박주원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부, 여자 최강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전문체육 부문과 동호인부(개인전 및 4인 단체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승 상금은 전국 최강부 150만원, 여자 최강부 100만원, 중고등부와 초등부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는 대한바둑협회와 양양군체육회, 양양군바둑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양양군, 양양군의회가 후원했다.

▲전국 최강부, 여자 최강부, 중고등부, 초등부에서 수상한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