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배
한국 37명 출전 8명 통과…중국 23명, 일본 1명
설현준·오유진 등 1차 토너먼트 합류
2017-08-20 오전 1:22:57 입력 / 2017-08-20 오후 12:49:09 수정

▲2017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예선에서 1차토너먼트(32강)에 진출한 오유진이 대진추첨을 위해 추첨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민배 2차 통합예선에서 한국은 8명, 중국 23명, 일본 1명이 승전보를 알렸다.
8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예선에서 리그를 통과한 한국기사 8명이 19일 1차 토너먼트(32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설현준·오유진·송지훈·박건호·박상진·송규상·백현우(아마)가 4승 1패로, 최영찬이 3승1패로 리그를 통과했다. 중국은 23명, 일본 1명(히로세 유이치) 등이다.
1·2토너먼트는 20일 열려 본선 진출자 8명이 결정된다. 1차와 2차 예선을 통과한 16명은 시드를 받은 16명의 선수와 합류해 10월 열리는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들어간다.
국가별 시드는 중국 5명(커제·리친청·황윈쑹·양딩신·구쯔하오), 한국과 일본이 각각 3명씩 받았다. 한국은 이동훈ㆍ변상일(랭킹상위), 신민준(국가대표)이 이에 해당하며 이외에 신진서가 전기준우승 시드를 받았다.
▲지난 1차예선에서 한국은 단 한 명도 본선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8명 전원이 중국선수였다. 딩스슝(왼쪽부터), 딩하오, 자오천위, 장치룬, 쉬자양, 마이차오, 판인, 셰커.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은 20세 이하 전 세계 신예기사(아마추어 포함)이 참가하는 대회다. 예선이 독특하다. 조별리그 5라운드를 거친 뒤 각조 1~4가 1차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식.
이후 2차토너먼트를 거치면서 본선진출자 8명을 가린다. 이 같은 방식으로 또 한번 2차예선을 치른다. 1차 예선에서 낙마했다면 2차예선에 또 한번 참가해 마지막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지난 1차예선에서 한국은 단 한 명의 본선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고 본선진출자 8명 전원이 중국기사(딩스슝·딩하오·자오천위·장치룬·쉬자양·마이차오·판인·셰커)였다.
지금까지 이민배 우승자는 모두 중국기사다. 2014년엔 퉁멍청이 우승했고, 2015년엔 구쯔하오, 2016년엔 미위팅이 우승했다. 커제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데 나이 제한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2017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약 7,000 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100만원)이다. 본선에선 모든 대국이 대국료를 주고, 예선도 1, 2차전도 32강 토너먼트부터 대국료가 있다. 제한시간은 예선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 1차예선 출전 한국선수
-프로기사(20명): 김동우ㆍ김지명ㆍ김선기ㆍ권효진ㆍ박종훈ㆍ박진영ㆍ박건호ㆍ박하민ㆍ박상진ㆍ박현수ㆍ박정수ㆍ설현준ㆍ송지훈ㆍ송규상ㆍ심재익ㆍ안정기ㆍ이승준ㆍ윤민중ㆍ최영찬ㆍ현유빈
-아마추어(5명): 김다빈ㆍ박신영ㆍ백현우ㆍ이연ㆍ조완규
■ 2차예선 출전 한국선수
-프로기사(29명): 박상진·최영찬·권주리·송규상·박종훈·김지명·장혜령·박진영·송혜령·강우혁·선승민·박건호·박현수·오병우·조승아·오유진·박하민·박정수·문민종·설현준·김선기·이승준·최재영·현유빈·심재익·김경환·송지훈·윤민중·김동우
-아마추어(8명):금지우·송민혁·조완규·백현우·조성호·최윤상·양민석·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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