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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기성전

김다영, 동갑내기 조승아 누르고 결승진출

21일, 오유진-박지연 준결승전 열려

2017-11-21 오전 9:02:45 입력 / 2017-11-21 오전 10:06:24 수정

▲김다영(오른쪽)이 조승아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김다영이 19세 동갑내기 조승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준결승전에서 김다영이 조승아에게 159수 끝에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대국 후 김다영은 "언니의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상대가 의외의 수를 두더라도 당황하지 말라는 언니의 조언을 받고 대국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승에는 오유진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김다영은 내일 열리는 오유진-박지연 대국의 승자와 11월 27일·12월 4일·12월 5일, 3일에 걸쳐 결승 3번기를 겨룬다.

한편 조승아는 김다영의 친언니 김채영을 누르고 4강에 올랐으나, 김다영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다영의 결승 대국자는 21일 '오유진-박지연'의 대결 승자로 결정된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 5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김다영의 국후 소감: 초반에 내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바둑을 이겼다.


▲조승아: 박영훈의 바둑 스타일을 좋아한다. 끝내기랑 계산이 약해서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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