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최광호·김수영, 아마바둑 남녀 최우수선수 선정
2017바둑인시상식, 9일 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려
2017-12-13 오전 9:21:15 입력 / 2017-12-13 오전 9:39:58 수정
▲2017년 한 해 아마추어 바둑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7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마추어 기사 및 바둑 보급과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2017 바둑인 시상식이 12월 9일 오후 6시 대전광역시 레전드 호텔에서 열렸다.
관심을 모은 남녀 아마추어 최우수 선수상은 최광호와 김수영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호는 올해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것을 비롯해 내셔널바둑리그에서 서울 아비콘 선수로 활약을 보였으며 주니어 랭킹 1위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여자 부문에서는 2년 연속 김수영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영은 올해 신설된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는 여자랭킹 1위 자리를 2년 연속 지켰다.
▲'아마바둑계의 호랑이'라는 멋진 별명을 갖고 있는 조민수 선수도 2년 연속 최우수 시니어선수상을 수상했다.
시니어 최우수선수상 역시 2년 연속 조민수 선수가 차지했으며 박지현(홍연초등학교)과 허서현(충암중학교)는 학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전라북도바둑협회와 경기도바둑협회가 최우수지부상을 수상했으며 화성시바둑협회는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바둑 저변확대 및 바둑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윤수로 아비콘 헬스케어 회장, 최영기 전남매일 대표, 송재수 대한바둑협회 이사, 조병훈 안산 청석초등학교 교장, 박선규 영월군수, 수덕사 정묵 스님, 김향희 대한바둑협회 이사, 한국중고바둑연맹이 선정돼 올 한 해 바둑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프로기사 박상돈8단이 올해의 심판 상을 수상했으며, 흑백바둑도장 김삼배 원장이 올해의 지도사, 채영석(서울 푸른돌) 감독이 올해의 코치 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은 시상식에서 "올 한 해 아마추어 바둑계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대회도 많이 늘어났고 전반적으로 아마추어 바둑대회의 규모나 내연과 외연이 모두 확장됐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국 시군구의 바둑인 여러분들 덕분이다. 내년에도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