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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국수전

최정·김채영, 여자국수전 결승 대결

결승3번기 1국은 22일 열려

2018-01-09 오후 5:31:05 입력 / 2018-04-03 오전 10:03:52 수정

▲최정(왼쪽)이 강지수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최정과 김채영이 하림배 여자국수 우승컵을 놓고 3번기로 우승을 다툰다.

최정은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2기 하림배 프로여류국수전 4강 두번째 경기에서 강지수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최정은 김채영과 22일부터 결승 3번기를 벌인다.

전기 4강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최정은 권주리와 박지은에 이어 강지수 마저 불계로 제치며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정은 대국 후 결승전 상대 김채영에 대해서 "김채영은 워낙 어릴 때부터 친해서 더 기대가 되고 설렌다. 서로 실력을 120%를 발휘해서 재밌는 승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8월 입단한 새내기 강지수는 예선을 거치며 4강까지 3연승 행진을 펼치는 등 돌풍을 이어갔지만 최정의 벽에 막히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8일 김채영(오른쪽)은 김미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루 먼저 결승에 오른 김채영은 김미리에게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014년 19기 대회에 이어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랭킹 1위 최정과 4위 김채영의 상대전적은 최정이 6전전승을 거두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으로만 보면 최정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입단 후 첫 타이틀을 19대 여자국수로 장식한 김채영도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결승3번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하림이 후원을 맡은 프로여자국수전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며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전기 대회(각자 3시간, 1분 초읽기 5회)와 달리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며 본선 8강 이후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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