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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찬석국수배

'동갑내기' 박진영·박현수, 최강 영재 맞대결

31일부터 결승3번기로 우승자 가려

2018-01-26 오후 5:34:28 입력 / 2018-02-01 오전 11:36:05 수정

'밀레니엄 동갑내기' 박진영ㆍ박현수가 최강 영재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준결승에서 박진영이 김선기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25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박현수가 박상진에게 2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2000년생으로 동갑인 박진영과 박현수는 31일부터 2월2일까지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리는 제6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3번기를 통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에서 맞붙는 박진영(왼쪽)과 박현수.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는 17세 이하(2000년) 프로기사 2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려내기 때문에 박진영과 박현수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다. 입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사람은 이번 대결이 첫 공식대국이다.

2014년 3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한 박진영은 본선에서 윤민중ㆍ선승민ㆍ김선기 등을 연파하고 2016년 4기 대회 이후 두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현수는 본선에서 김영도ㆍ현유빈ㆍ박상진 등을 차례로 꺾고 입단 후 첫 결승에 올랐다. 2016년 137회 일반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박현수는 2017 KB퓨처스리그, 2017 크라운해태배 8강, 4회 메지온배 오픈신인왕 8강 등의 성적을 남긴 강호.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대회 우승자는 3월26일부터 3일간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 영재바둑대결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4월 합천군에서 속개되는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의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을 벌이게 된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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