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신성건설배
원봉루헨스, 심상치 않은 상승세
사이버오로에 4대0 승리 거두며 6위로 올라
2018-02-20 오후 2:26:33 입력 / 2018-02-20 오후 4:21:52 수정
원봉루헨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9일 저녁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8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원봉루헨스가 서울 사이버오로에 4-0로 승리했다.
승점 5점으로 8위에 머무르며 5강 플레이오프가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았던 서울 원봉루헨스가 서울 사이버오로에 4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반면, 승점 9점으로 3위를 지키며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난해보였던 서울 사이버오로는 다음 9라운드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급한 입장이 됐다.

▲원봉루헨스 조인선 프로(승)-서혜성 아마.
1국과 2국에서 서울 원봉루헨스의 박경근·조인선 프로가 각각 서울 사이버오로의 김동희·서혜성 아마에게 승리하며 일찌감치 2승을 따냈고, 이어진 3국에서 서울 원봉루헨스 한상조 아마(프로암 기준)가 김기범 프로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마지막 판인 4국마저 서울 원봉루헨스 정찬호 아마가 이춘규 프로에 승리했다.
리그 8위였던 서울 원봉루헨스는 승점 2점을 쌓으며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반면 서울 사이버오로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3위(승점 9점)에 머물렀다. 서울 사이버오로는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5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하다.

▲두 손을 모으고 경기를 지켜보는 서울 사이버오로 류재형 감독.
한편, 1승도 거두지 못한 전남 한국바둑고와 부산 이붕장학회는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이 확정됐다.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점점 뜨거워지는 열기 속에서 2월 20일 서울 KIBA와 전남 한국바둑고가 맞붙는다. 대진은 '허영락 아마-이도현 아마', '이재성 아마-김주호 프로', '박현수 프로-김남훈 프로', '정서준 프로-김지우 아마(프로암 기준)'.
정규리그는 팀 승점제(승 2점, 무 1점, 패 0점)로 운영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개인 승수·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40초 5회로 둔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플레이오프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서울 원봉루헨스 검토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