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부광약품 김채영, 난전 끝 팀 승리 견인
2-1로 경기 호반건설 제압
2018-02-26 오전 10:55:28 입력 / 2018-02-26 오전 11:12:29 수정
부광약품 김채영이 난전 끝에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라운드 4경기에서 서울 부광약품이 경기 호반건설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경기 호반건설의 주장 김혜민으로 서울 부광약품의 2주전 권주리를 226수 만에 물리치고 선승을 거뒀다.
1패를 당했지만 서울 부광약품은 장고대국에서 루민취안이 하변에 큰 집을 지으며 앞서 나갔다. 불리한 형세를 느낀 김은선이 후반에 백 대마 사냥에 나섰지만 루민취안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승기를 가져가며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대국 후 1999년생 루민취안은 "대국 전날 밤 늦게 도착했는데, 늦게까지 푹 잔 것이 저녁 대국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종반 대마 사활을 놓고 복잡한 수상전을 벌였던 부광약품 김채영(왼쪽)과 호반건설 판양.
1대1 동률 상황에서 승기를 이끌어 낸 것은 서울 부광약품의 주장 김채영. 김채영은 경기 호반건설 판양과 대난전 끝에 불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지난해 포항 포스코 켐텍에서 맹활약했던 김채영은 팀을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우승을 일궈낸 바 있으며 다승왕과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1라운드는 인제 하늘내린, 여수 거북선, 서귀포 칠십리, 서울 부광약품이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 됐다.
3월1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는 1경기에는 1라운드 휴번이었던 전기 우승팀 포스코 켐텍이 등장을 한다. 서귀포 칠십리와의 대결. 2일에는 ‘충남 SG골프-서울 바둑의품격’, 3일에는 ‘인제 하늘내린-부안 곰소소금’, 4일에는 ‘여수 거북선-경기 호반건설’이 대결한다. 서울 부광약품은 휴번.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팀상금은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고, 팀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으로, 초읽기는 모두 40초 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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